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마음나눔 희망더함’ 말벗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하동은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 쪽방 등에 거주하며 경제적 곤란 및 고독감을 느끼는 1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말벗사업을 추진한다. 교하동은 고독사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말벗 사업을 시작했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과 2:1로 연계되어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손희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말벗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교하동장은 “말벗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 예방 체계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라며,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3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인 ‘아이랑 책이랑’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공공도서관이 취학 전 영유아 어린이에게 그림책 꾸러미와 가방을 선물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교하도서관은 독서문화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영유아 부모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육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5일부터 영유아 부모 103명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했으며, 3일 만에 소진될 정도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교하도서관은 책 꾸러미를 통해 배부된 그림책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계 프로그램은 지역예술인이며 육아자인 엄아롱 작가가 강사로 나서 촉감놀이 등을 실시해 아이들에게는 도서관의 친숙함과 양육자에게는 독서 정보와 육아 경험 등을 나눌 예정이다. 방학 기간인 7~8월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3월 23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담당자(☎031-940-5167)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과 광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어린이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논리력·창의력·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5~11월 중 총 4차시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 속 캐릭터와 사물을 디지털 기술인 코딩에 접목해 설명이 진행된다. 과정은 ▲사서와 함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그림책 읽기 ▲중앙도서관은 아크릴 조명을, 광탄도서관은 디지털 공판인쇄기 활용한 독후활동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바탕으로 코딩 대본 작성 ▲그림책과 연계한 학생들만의 코딩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 미래인재로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집인원,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56)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의 참여자 300명을 상시 모집한다.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은 6개월 동안 손목 활동량계(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측정한 건강정보를 ‘오늘건강’이라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스스로 관리하고 보건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와이파이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추가로 지원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참여자로 등록하면 비대면 건강상담과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후 서비스를 완료하면 건강관리 임무 달성 정도에 따라 소정의 물품이 제공된다. 2022년 하반기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약 300명이 서비스를 완료했고, 지원받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940-5715, 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보건소는 갱년기 여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내 마음의 봄을 찾아서’ 교실을 운영한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북파주지역(문산읍, 파주읍, 법원읍, 파평면, 적성면, 장단면)의 평균 우울감 경험률은 8.0%로, 전국 평균 6.8%와 파주시 평균 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정신건강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관련 사전 검사(우울감 경험률, 연령별 우울 척도 검사 실시) ▲우울 예방 특강(한의약을 접목한 우울 위험 요인과 증상 교육) ▲명상 실천법 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힐링 봄 가방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주보건소는 프로그램 중 실시하는 우울감 경험률과 연령별 우울 척도 검사(GDS-K, CES-D)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과 건강관리팀(☎031-940-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환자의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배뇨·배변 장애가 있는 자로의사소견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호물품 지급은 분기별 1회로 1년에 총 4번 지급되며, 현재 1분기 조호물품 대상자는 총 495명으로 이달 말까지 대상자 주소지로 조호물품을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게 조호물품 지원 이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인식표 제공, 가족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는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 및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호물품 지원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속적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호물품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031-940-3740)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가 여성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관리사 과정’ 교육생 20명을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산모·신생아 관리사 과정’은 2023년 7월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의 하나로 산모·신생아의 건강 및 정서관리와 생활지원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기 실습을 통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워 여성 구직자의 사회 참여 기회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아이맘케어(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632번길 60/ 일산동 이안빌딩 301호)에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9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은 파주시 거주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취업자 및 취업 예정자, 이전 3년간 파주시 일자리센터 교육 중도 포기자 및 2022~2023년 파주시 일자리센터 프로그램 수료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방문(파주시일자리센터, 문산·운정행복센터 일자리상담 창구), 또는 구글(Google)서식(https://forms.gle/fEQHhYvUKeKdXdV77)으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 아닌 자체 심사
파주시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광양시 매화축제장을 방문하여 자매도시(파주·광양) 농촌지도자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파주시와 광양시는 자매도시로서 농촌지도자회원 간 매년 교류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시 농촌지도자회가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장에 방문했으며, 올해는 파주시 농촌지도자회가 광양시 매화축제장에 방문해 양 시간의 농촌지도자회가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는 우애를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파주와 광양이 서로를 위한 든든한 힘이 되길 바라며 더욱 활발한 교류로 상생의 동행을 이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정인화 광양시장에게 서한을 전했다. 김웅기 파주시농촌지도자회장은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파주시농촌지도자회가 핵심 추진단체로서 앞장서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기후 차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류 행사를 통해 우애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올해 상반기 중 관내 경로당 100곳에 안마의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모일 수 있는 편안한 경로당,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안마의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모든 경로당 보급을 목표로 연간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들여 3년간 100곳씩 지원하며 이후 신규 설치되는 경로당에도 지원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임차(렌털) 계약을 체결하여 3년 동안 무상 유지보수 및 관리를 통해 고장 등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파주시 관내 경로당은 총 422곳으로, 안마의자를 보유하지 않은 경로당 및 신규 설치 경로당 300여 곳에 순차적으로 지원하며, 오는 4월부터 보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파주시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운영비, 사회활동비 등 운영 지원과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 활성화,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자체 사업으로 연간 총 50여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의 대표적 여가 공간인 경로당이 매일 오고 싶은 편안한 쉼터 역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가 12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에 대한 시의회 착수 보고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을 수행하는 연세대학교에서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필요성, 사업 당위성 확보 방안 전략,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기업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선도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기업이 입주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로 발전하여 파주시가 젊고 활력적인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번째 단추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2023년 12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작년 말 엘지디스플레이 등 파주시 관내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를 통해 시의회와 파주시가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함께 뜻을 모으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위해 시민 공개 토론회 등 각종 행사 개최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과 ▲투자유치
파주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도 파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공모 규모는 전년 편성액 대비 5% 증액된 114억 원이며, 4월 30일까지 파주시민과 파주시에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은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대상 사업은 파주시 소관 사무로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이어야 한다. 다만 단순한 진정 및 불만 사항, 계속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특혜성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예산법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도 제출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5월부터 법령, 조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신규 구성할 계획으로 청년,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 참여 확보를 통해 대표성을 강화하고, 현장 심사 확대, 주민참여위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 및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김경일 파주시
파주시는 「파주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0조에 따라 지난 12일 파주시의회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2023년도 운영 상황을 보고했다. 파주시는 행정기관의 불편·부당한 행정 처리로 불편을 겪거나 권리를 침해받은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3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2023년 9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읍면동 현장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파주시청 누리집 고충민원 신청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충민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접수 및 처리한 민원은 총 67건이다. 그중 9건은 행정기관의 시정 또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원회가 대안을 제시했고, 각 담당 부서가 의견을 받아들여 민원을 처리했다. 2024년 1월 50만 대도시로 승격됨에 따라 경기도 수행 사무 90여 건이 파주시로 이관되어 앞으로 고충 민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현재 시민고충처리위원 2명을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올해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고충민원 처리분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