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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자치행정국장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파주시 청렴도 하락과 관련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최유각 위원장이 청렴도 공무원은 물론 우수공무원의 해외연수도 반으로 줄여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방경수 자치행정국장의 생각을 물었다.

 

 방 국장은 일단 뭐 그런 측면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파주시가 이렇게 발전하는 것은 다수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더불어서 더 확대돼야 되는 측면도 있다.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양면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최유각 위원장은 그래서 그 의견을 공감하기 때문에 복지포인트도 3등까지 더 많이 올리고 연가보상비도 다 드리지만 안된 거에(청렴도 하락) 대해서는 집행부도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198012월 공직에 임용된 방경수(57) 국장은 1년 장기교육을 마치고 이번 18일 상반기 정기인사 때 자치행정국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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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