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JTBC 침출수 보도... 검은 왕겨에서 나온 암녹색 물”


파주시가 파평면 덕천리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JTBC 보도와 관련 이를 전면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한편 15JTBC 취재진과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침출수와 토양을 채취해 검역 당국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JTBC14연천 말고 없다더니... 파주 살처분 매몰지에서도 침출수라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파주시는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된 장소는 살처분 돼지사체 매몰지가 아니라 돼지사체를 랜더링 방식으로 분쇄해 180도의 고온으로 가열한 후 발효를 거친 검은색 왕겨와 톱밥 등을 섞어 퇴비를 만드는 장소이며, 침출수는 돼지사체에서 직접 유출된 혈액이 아니라 퇴비화 과정에서 검은 왕겨가 온도상승에 따라 증기가 응축돼 흘러나온 퇴적물이다.”라고 밝혔다.

 

 15일 침출수 현장에 나온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농촌의 퇴비더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록색 침출수와 같은 현상이다. 랜더링 후 사용되는 왕겨는 미생물 배양을 위한 발효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왕겨가 검은색이다. 이 검은색 왕겨에서 돼지사체 혈액처럼 보이는 암록색 물이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이중혁 주무관은 언론의 침출수 유출 보도 내용의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침출수와 토양을 채취해 관계 당국에 성분을 의뢰할 것이다. 결과는 빠르면 18일 정도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