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작성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시간절약과 경비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건축법상 허가대상을 제외한 컨테이너 또는 이와 비슷한 것으로서 임시창고·임시사무실 등 가설건축물 신고시 제출해야 하는 배치도·평면도 도면을 담당 공무원이 무료 작성하고 건축행정시스템에 직접 등록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파주시는 올 한 해 동안(10월 현재) 1천211건의 가설건축물 신고를 처리했고 이 가운데 공무원들이 가설건축물 신고 도면을 작성한 건은 892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73.6%를 차지하고 있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4억4천600만원 내외의 비용이 절감되는 등 시민의 시간적·경제적인 불편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담당공무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만족 서비스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파주시 건축과 또는 해당 읍·면 건축담당 공무원에게 도면작성을 의뢰하면 된다.
파주시는 18일 파주시 최초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임명애 지사를 기리는 뮤지컬 제작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신옥자 광복회장, 뮤지컬 창작 및 제작진, 파주시립예술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소개, 제작진 소개, 뮤지컬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을 통해 선보인 창작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 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에서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파주시의 새로운 미래 문화가치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창작 뮤지컬은 제이비(주)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하고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의 창작 작업을 통해 채정우 연출가와 정지안 안무감독, 최기봉 무대디자인,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원 지휘자(음악감독)가 합류해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욱 지휘자(음악감독)는 “파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임명애 지사를 예술로 승화시켜 내는 역사적인 작품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립예술단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파주시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2019년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감악산 힐링파크 화장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27곳이 ‘아름다운 화장실’의 영광을 얻었다. 감악산 힐링파크 화장실은 자연을 연상케 하는 식물, 빛, 돌, 물을 재연해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상징적 조경공간으로 자연 속에 있는 착각에 빠지도록 조성됐다.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는 물론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서 청결도를 높였고 특히 장애인용 및 어린이용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보수해 장애인 및 어린이들의 사용 편의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화장실에서도 파주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격이 있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감악산 힐링파크 화장실의 수상을 계기로 파주시 대표
파주시는 오는 19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19 관광두레 전국대회-여행하는 시장’에 파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DMZ Army Cafe, DMZ 풀먹은 한우, 개성인삼비누)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월 2019년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두레PD(송영철)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사업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주민여행, 체험, 기념품 등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사업을 소개하는 등 관광두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파주시는 송영철 관광두레PD가 기획한 ‘DMZ 평화꽃반지 체험클래스’와 개성인삼을 이용한 ‘맞춤형 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두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관광두레PD(syc101010@naver.com)에게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16일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2년 동안 진행해온 광탄면 마장 및 영장지구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마장 및 영장지구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로 대민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지적경계가 명확해져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 및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사항이 해소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영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백연지구를 비롯해 내년 사업지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임진각관광지 통일연못에서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염원 비단잉어’ 기증식과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 비단잉어들은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키워온 것으로 약 200마리에 달하며 빛깔이 곱고 무늬가 균등한 고급 품종으로 약 6억 원 상당의 가치를 가진다. 이번 비단잉어 기증은 남·북간 화해와 상생을 기원하고 임진각과 망배단을 방문하는 실향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라는 안유수 회장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소중한 비단잉어를 기부한 안유수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비단잉어와 전통양식으로 조성된 통일연못이 어우러져 임진각관광지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연못은 국군과 유엔군 1만2천773명이 귀환한 ‘자유의 다리’ 하부에 조성된 인공연못으로 2012년에 전통연못 행태로 개선돼 임진각관광지 방문객의 휴양 장소로 이용돼 왔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파주시 20개 단지 임대아파트를 순차 방문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설명회 및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상담은 현재 12개 단지, 827명의 종사자 및 입주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6명의 고위험군 발굴, 4명 지속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밀집 지역의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대응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임대아파트 종사자 및 입주민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 입주자를 위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정신장애인이 운영하는 이동카페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 상담을 통해 센터에 등록한 A씨는 “우울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 많았을 때 아파트 단지에 찾아온 정신건강 사업설명회를 통해 센터를 알게 됐고 사례관리자 선생님과 상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업설명회는 11월까지 8개 단지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홈페이지(www.paju
파주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산모 등에게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위생지도점검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관내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파주시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철 아침, 저녁에 음식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온도가 높은 낮에는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오랜 시간 보관하기보다 식수인원에 맞춰 먹을 만큼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체감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실내 온도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식품 취급 및 위생상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접수되는 건축위원회 심의대상(300세대 이상) 건축물에 대해 단지 내 통학차량 승하차 공간인 세이프존(맘스스테이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아이가 행복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단지 내 출입구 주변 아이 및 학부모 대기공간 등 세이프존을 설치해 통학차량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으며, 두 번째는 소방 등 비상차량 이동을 제외한 지상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토록 해 택배차량 등 지상주차장 통행으로 인한 보행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세 번째는 단지 내 놀이터 등 휴게공간에 설치된 CCTV에 대해 세대 내 시청이 가능토록 해 보호자 동반 없이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에 대해 낯선 외부인 접근 및 돌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단지와 인접한 초등학교가 위치할 경우 단지와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로를 만들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수 파주시 주택과장은 “인지 능력이 성숙하지 아니한 아이들의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아이가 행복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
파주 장곡리 군 검문소 앞에 세워졌다가 동해시로 옮겨진 민족지도자 장준하 선생의 시비를 다시 파주로 모셔오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임을 가졌다. ‘장준하 시비 이전 위원회’는 12일 탄현면 낙하리 다온숲에서 모임을 갖고 이경형 헤이리예술마을 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집행위원장에 김대년 중앙선관위 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는 헤이리예술마을 이경형 전 이사장, 중앙선관위 김대년 전 사무총장,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 우호건설 박호식 대표,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 등이 참석했다. 국민대 고성일 교수는 학교 수업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위원회는 11월 7일 오후 3시 다온숲에서 50여 명 규모의 발기인이 참석하는 정식 모임을 개최해 동해시에 있는 시비와 새긴돌을 탄현면 통일동산의 장준하 공원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하 선생 새긴돌은 1989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군 검문소 앞에 세워졌으나 괴한이 시비를 불태우는 등 탄압으로 강원도 동해시로 옮겨졌다.
파주수도관리단은 지난 2일 검침 등 고객 접점업무를 담당하는 고객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객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 파주수도관리단은 매월 고객관리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한 전 직원교육은 지난 4월 2회에 이어 이번이 3회로 고객 만족 향상을 목표로 직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객이 왜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일까?’에 집중하도록 고객응대 직원들의 시각을 바꾸고 그에 대한 유연한 대처방안을 연습할 수 있었던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공감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주수도관리단은 “급수인구 확대 및 고객층 다양화로 고객의 요구수준이 높아진 만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강화가 더욱 요구되기에 직원들이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고객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형 커뮤니티 케어 ‘파주-온돌사업’은 지난 4~5월 진행한 저소득노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주-온돌사업은 노인실태조사시 가장 높은 욕구가 나타난 주거·안전서비스를 중점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내 집에서 지내도록 ‘노령친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10월부터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택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바, 미끄럼방지 타일, 가스차단기 등을 설치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온돌 모니터단’이 방문해 현장 확인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문산읍에 사는 김금숙(82)씨는 무릎 수술로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요양원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지난 8일 파주-온돌사업으로 안전 바와 미끄럼방지 타일, 화재감지기와 가스차단기가 설치되고 이동이 편하도록 문턱 제거 공사를 지원받았다. 김금숙 씨는 “매번 집 안에서 넘어질까 노심초사했는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
파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한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새오리로68, 500평)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프로방스는 경기침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그동안 파주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등에 꽃길조성을 추진해 왔다. 인근 주변 통일동산지구내 헤이리 마을에는 길이 1km에 이르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이 8월 완공돼 맛고을과 연계한 산책코스가 마련됐다. 윤종원 성동리 이장은 잡풀로 무성했던 유휴지가 사계절 꽃밭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쓰레기와 폐기물로 방치된 버스정류장 주변은 깨끗한 화단으로 조성돼 그간 실추됐던 이미지가 회복되며 옛 관광 명소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사단 30연대 군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녹슬었던 철재 펜스에 화사한 벽화를 그려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가을의 코스모스 꽃향기와 함께 무장애 노을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문독서아카데미 특강-지리학자의 인문여행’을 개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국 85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한빛도서관을 비롯한 1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존 선정돼 운영하는 15강 외에 추가로 인문학 특강을 지원한다. 이번 특강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이영민 교수를 초청해 ‘지리학자의 인문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영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문화지리학 석사,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문화지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및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여 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을 역임하고 장소와 문화, 사람을 연구하는 지리학자며 2018년 이화여대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장소와 사람을 알아가는 방법, 장소에 대한 앎에서 나에 대한 앎으로 나아가는 방법 등 획일적 여행이 아닌 깊은 성찰이 있는 색다른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강연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0분 특강
파주시는 올해 자유로 휴게소에서 임진각까지의 자유로 28km 구간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자 잡관목, 칡덩굴을 제거하고 중앙분리대 및 녹지대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꽃씨를 파종하고 관리했다. 현재 꽃이 만개한 상태로 자유로 구간별로는 교하동에 코스모스, 탄현면에 백일홍, 문산읍에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천인국 등이 피어있다. 파주시는 꽃길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자유로휴게소에서 문발IC 구간 중앙분리대 내에 나무모양의 꽃화분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했고 자유로 내 교량 난간대에 꽃박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파주지역에 발생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경기정원박람회 행사 개최가 취소됐으나 기존 행사장 내 정원이 조성돼 있고 정원 주변을 따라 코스모스 등 예쁜 꽃들이 많아 가을철 나들이를 하기 위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명품 자유로 조성을 위해 시작한 꽃길 등 경관 개선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꽃파종, 식재를 통해 사계절 아름다운 자유로가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