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유재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대부와 매각이 가능한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시각화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유휴재산 공개는 재산 목록과 함께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을 줄글로만 나열해, 민원인이 재산의 현황이 궁금하다면 해당 지번의 지적도를 직접 발급받아 현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거리 보기(로드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더욱이 민원인이 지적도만을 가지고 토지의 경계를 확인하기는 어려워 현장에 나가더라도 공유재산의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았다. 파주시는 이와 같은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유휴재산 목록을 지적도 싱의 토지 경계선을 표시한 현황 사진과 함께 표시한 시각 자료를 공개하여 누구나 유휴재산 현황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화한 유휴재산 목록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정보공개→공개자료실→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토지, 건물 등의 공유재산에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으로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은 관내 1,675곳에 설치된 4,476대의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지난 6월 9일 오후 1시경, 파주시 검산동에서 치매 노인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파주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실종자 추적 공조 요청을 받은 통합관제센터는 즉각 실종사건 발생지역 집중 관제를 통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실종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관제요원들은 실종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했을 것으로 예상, 버스 노선 주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집중적으로 관제한 끝에 금촌역 멀티 환승소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후 신속히 경찰에 실종자 위치를 전달했고, 금촌역 주변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실종자를 찾아내어 추적 두 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6분 상황 종료됐다. 이 외에도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2월 2일에는 파주시 교하동 인근의 사기 전화 수거책 용의자를 찾기 위해, 4월 3일에는 파주시 야당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집중 관제를 실시했다. 또
파주시는 7월 1일부터 ‘천원택시’ 운행마을을 기존 57곳에서 63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7일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3개 읍면동, 6개 마을을 신규 운행마을로 선정하고, 기존 운행마을의 출도착지를 추가로 지정해 총 27개 구간을 신설했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파주읍 파주6리, 탄현면 법흥2리, 낙하리, 교하동 9통(신촌동), 교하동 11통(연다산동), 교하동 12통(연다산동) 등 6곳이다. 특히, 기존 읍, 면 지역에서만 운행하던 천원택시가 교하동의 3개 마을을 운행하게 되면서, 동지역으로 포함되나 실제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지난 2월 천원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도착지 조정에 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출도착지 27개 구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신설로 총 212개 구간에 천원택시가 다니게 되면서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천원택시 사각지대를 발굴하거나 확대 운영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
해외입양인들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평소 먹고 싶던 음식인 잔치국수와 찰옥수수를 다큐멘터리 사진집단 현장사진연구소에 부탁했다. 곧바로 파주읍 이광용 연풍1리장이 부녀회를 소집했다. 10여 명이 현장사진연구소 교육관에 모여 회의를 했다. 옥수수와 감자는 연풍1리, 잔치국수는 연풍2리가 맡기로 했다. 찰옥수수는 수확 시기가 맞지 않아 냉장 옥수수를, 잔치국수는 국내산 재료를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잔치국수의 생명은 육수라고 했다. 육수 우려내기에 실패하면 잔치국수는 한국 전통 고유의 맛을 낼 수 없다고 했다. 주민들은 엄마의 정성을 잔치국수에 듬뿍 담아내 해외입양인들에게 먹이고 싶다고 했다. 잔치국수와 배추 겉절이는 연풍2리 한우리부녀회가 맡았다. 한우리부녀회는 수십여 년 파주읍 경로잔치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에 불려나갈 정도로 잔치국수 전문가이다. 해외입양인과 내빈, 주민 등 150여 명이 먹을 육수 만들기는 이계순 부녀회장이 맡았다. 멸치, 무우, 대파, 양파, 통북어, 감초, 가다랑어 등 재료를 큰 통에 넣고 센불에 한 시간 정도 끓인 후 약불로 두 시간 우려냈다. 배추 겉절이도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젓갈이 들어간 것과 들어가지 않은
사진이 무겁다. 사진 속 인물은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이성철 의장이다. 사진가 시각으로 볼 때 이 의장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어도 늘 어두운 모습이다. 이유는 몸이 아프거나 걱정이 있거나 그냥 그렇게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장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이 사진은 무게감이 있어 가끔 사진수업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제 이 사진은 겉과 속이 달라 작품 수업에 소개할 수 없게 됐다. ‘원앤장’ 이성철 의장이 2년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옷을 벗었다. 이성철 앞에 붙은 ‘원앤장’은 의원도 아닌 이가 의원이고, 의장도 아닌 이가 의장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의장 예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반기 의장 경쟁자였던 민주당 박대성 의원은 본회의장 발언대에 나갈 때 의장에게 머리 숙여 예의를 표하지 않았고, 의장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그런 박대성 의원에게 이성철 의장이 후반기 의장을 넘겨줬다. 자신을 전반기 의장에 앉혔던 국민의힘 최창호 의원은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이성철 의장의 전반기는 쓸쓸했다. 대부분 의원들이 그림자 취급을 했다. 시의회 안에서 오갈 데 없던 이 의장을 맞아준 이는 최창호 의원과 장문규 사무국장이 유일했다. 그리고
두 인물의 표정이 연극의 한 장면 같다. 28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이다. 이날 젊은 의원들이 주축이 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이하 조사특위)’가 있었다. 투표 결과 부결됐다. 이성철 의장은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부결 의사봉을 두드린 이성철 의장이 단상에서 내려온다. 집행부석에 앉아 있던 김경일 파주시장이 옷매무새를 고치며 일어섰다. 두 사람은 아주 근엄한 표정으로 악수도 나누지 않은 채 스쳐지나간다. 그동안 회의가 끝나면 서로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나란히 의원석 앞에 도열해 있는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퇴장하는 게 관례였다. 파주시의회 제247회 정례회가 시작된 6월 5일 본회의 때만 해도 이성철 의장과 김경일 시장은 하회탈 중 옛 선비의 하인역으로 나오는 ‘이매탈’을 닮았었다. 김경일 시장이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소란을 피웠는데도 두 사람은 턱이 없는 ‘이매탈’을 연출했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왜 표정관리가 필요했을까? 폐기물처리업체 입찰 비리 의혹을 조사하는 특위 구성이 부결됐기 때문일까? 이성철 의장은 기권을 했다. 다른 평의원들은 자신의 입장을 찬반으로 분명히 했다. 찬성 5명,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는 6월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 총감독으로 그룹 ‘여행스케치(조병석, 남준봉)’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포크 레전드 그룹 ‘여행스케치’는, 1989년 1집 앨범 ‘여행스케치’로 데뷔한 이후, 3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았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등 ‘여행스케치’만이 보유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 총감독에 선임된 ‘여행스케치’는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축제의 밑그림을 탄탄히 그려나가고, 포크 음악의 고유성과 매력을 십분 활용하여 파주시민과 페스티벌을 찾는 공연관람객 및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9월 21일 오후 5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다. 포크 음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페스티벌이자 파주시의 대표 음악 축제이다. 13년의 역사를 통해 세대 간의 정서를 통합하고 온 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소풍 같은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전년도에는
파주보건소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신설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이승훈 소아청소년과 전문 공중보건의사가 임산부와 가임 여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출산과 영유아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육아상담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육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모자보건 지식을 얻게 되어 스스로 건강한 임신, 출산, 육아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6월 13일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하반기 교육은 7~8월 폭염기를 지나 9월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임신 출산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는 임신 가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양질의 모자보건 서비스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출산가정의 첫걸음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세계마약퇴치의 날(6. 26.)을 맞아 지난 26일 경의선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관련 범죄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동과 청소년, 시민들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주보건소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파주경찰서 ▲금촌2동 통장협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주변과 공원을 중심으로 거리 행진, 마약류 관련 포스터 및 팻말 전시, 오엑스(OX) 퀴즈,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약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현재 누리 소통망(SNS)이나 온라인에서 마약류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파주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948-8004 /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www.pajuacc.com) 또는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464)로
파주시는 지난 27일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347곳에 대한 상반기 점검을 완료했다. 운영실태 점검은 동물복지에 기반한 반려동물 영업 제도를 정착하고 운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허가(등록) 영업의 시설 및 인력 기준(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등) 준수 여부 ▲영업허가(등록)증 배치, 개체관리카드 보관 여부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시는 앞서 1월 영업자 스스로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에 위반 사항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표를 배부했다. 이어 2월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점검 결과 일부 미흡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및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건축물 무허가, 동물 학대, 영업장 무허가(등록) 등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영업장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복지 민감 업종인 동물생산업 60곳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반려동물 영업장 전수 점검을 시작으로 수시 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 문화가 안착되도록 노력
파주시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 북캉스(북+바캉스), 박캉스(박물관+바캉스) 명소를 소개했다. 북캉스 대표 명소는 파주출판도시이다. 대한민국 출판회사들이 모인 곳으로 특색 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그중 추천 장소는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센터’다. 문화공간과 숙박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내부 벽면을 서가로 조성한 독서공간 ‘지혜의 숲’ ▲아름다운 서가와 고서의 향기가 느껴지는 숙박공간 ‘지지향’ 외에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인 카페, 음식점, 편의점, 은행까지 갖추고 있어 더운 여름 북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열화당책박물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나비나라박물관 ▲활판인쇄박물관 등 특색있는 박물관과 카페와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들이 즐비하다. 박캉스 대표 명소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마을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어린이토이박물관 ▲잇츠콜라박물관 ▲세계인형박물관 ▲한길책박물관 ▲블루메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계광물보석박물관 ▲타임앤블래이드박물관 ▲한향림옹기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연령별 취향별로 방문이 가
파주시는 장애·나이·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시설을 편히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2차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건축분야 역점정책’을 민간건축물에 반영한다. 적용 대상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건축법」 및 「파주시 건축조례」에 따른 다중이용건축물 등 2024. 7. 1. 이후 최초 건축심의 신청 건축물이다. ‘제2차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건축분야 역점정책’ 내용으로는 ▲공개공지 내 쉼 공간 확보 ▲택배 및 수송화물차 지하층 접근 개선 ▲청소원 등 취약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등 5가지 항목이다. 5가지 항목에 대한 주요한 사항을 살펴보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개공지 조성 시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단차를 없애고, 소공원 형태로 조성해야 한다. 택배 및 수송화물차 지하층 접근 개선을 위해선 지하 1층의 주차장과 차로 높이를 바닥면으로부터 2.7m 이상으로 해야 하고, 청소원 등 취약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위해 휴게시설 바닥면적을 6㎡ 이상, 높이 2.1m 이상 확보해야 한다. 교통약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 경계선 사이의 유효 폭을 1.2m 이상 확보하면서 경사는 2
파주시는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건물이 있는 곳은 건물번호판, 산악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으로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하천변과 자전거길은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정 건물이 없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파주시는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를 활용해 번호판을 제작했다. 특히,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태양광 엘이디(LED)를 활용하기로 했다.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사고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공릉천을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오도교, 곡능천교, 교하신교, 공릉천교, 봉일천교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8개를 설치했으며, 그 외 그늘막 지주, 자전거 안내판 등 자전거길 시설물에는 80개의 일반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