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장애인 7가구의 주택개조를 지원했다. ‘2024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불편한 집 구조를 개조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초 읍면동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출입문·호출장치 등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주택 상태 등에 따라 출입로 등을 개선했다. 탄현면 저상 싱크대를 교체한 대상자는 “저신장으로 평소 싱크대 사용이 불편했지만 키에 맞춘 싱크대를 사용할 수 있어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다”라고 전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라며, “관내 등록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연간 일정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안전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파주형 지(G)-하우징 ▲햇살 하우징 등 대상자별 다양한 주택
파주시는 혹서기 운영이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9월 10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2코스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본다.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남북 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하반기부터 코스에 추가된 제3땅굴은 1978년 판문점으로부터 남방 4km 지점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됐다. 폭 2m, 높이 2m, 총길이 1,635m로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큰 규모다. 제3땅굴 코스에서는 디엠지(DMZ) 영상관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
지난 7월 말 보건복지부의 ‘25년도 기준 중위소득 6.42%로 역대 최고 증가율 인상 발표에 따라, 파주시가 복지 혜택 확대 대응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올해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인상으로 생계급여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최대 11만 7,715원이 추가 지급돼 195만 1,287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의료급여의 경우는 연간 365회 초과한 과다 외래진료는 본인 부담을 상향하는 본인 부담 차등제를 도입하면서도 수급자 부담 증가 최소화를 위해 건강생활 유지비가 2배(월 6천 원→1만 2천 원)로 인상될 계획이다. 또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제도개선 또한 적극 추진하여 수급 대상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을 완화하여 과도한 자동차 재산 기준으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21회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가칭)운정역의 역명이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역명 제정 절차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해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역명 추천 설문조사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파주시 지명위원회 개최 결과를 에스지레일(주)에 제출했으며,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명이 확정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난 3월 30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개통됐으며, 12월 말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역명이 확정되며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GTX)-A 노선이 연말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파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과 가정의 달에 이어 추석에도 파주페이 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최대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가 더해져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실, 병원, 학원 등 1만 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파주시는 파주페이 충전 시 연말까지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혜택이 커진 파주페이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파주페이를 적극 이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젖병세척제, 어린이용·성인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조업체 8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을 점검해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체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의무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제조·수입 판매 여부 ▲시설(작업장, 창고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세척제의 경우, 허용 외 성분 사용 여부 등 제조 기준 적합 여부다. 점검과 함께 어린이용·성인용 기저귀 등의 수거‧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검사 부적합 시 즉시 당해 영업소의 해당 제품을 압류 조치하여 부적합 제품 유통·확산을 조기 차단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위생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해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올 추석 햅쌀로 선보인다.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5일부터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평화미소 첫 출시가 임박한 장단면 평원벼 수확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과 북한이탈 주민들로 구성된 파주시 임진강예술단 등 다수의 내빈이 모여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평화미소’의 성공적인 첫 출시를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진부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품종으로, 파주시가 처음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시험재배를 거쳐, 올해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 40ha에 달하는 평원벼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이름의 파주쌀 브랜드로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파주시는 ‘평화도시’라는 파주시의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 지역 내 전략작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화미소‘(평원벼)는 지난해 첫 시험재배에서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 결과 파주 토양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2일 관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리프트 사고 발생 대비를 위해 ‘곤돌라시설 구조대원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DMZ 곤돌라(주) 등 긴급구조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훈련이 추진됐으며, 파주소방서 구조대원 11명과 평화누리공원 곤돌라 자체 구조대 5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곤돌라 작동(구조) 원리 및 제원 ▲자체 인명구조 대책 및 비상대응체계 ▲비상 시 승객구출 매뉴얼 ▲자체 구조대 구조활동 시범 ▲리프트 사고대응구조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민주당 손성익 의원의 대표 발의로 통과된 2일, 국민의힘 최창호 의원도 김경일 시장이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채용을 심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파주시와 이해관계가 있는 청소용역업체 대표와 직원을 추천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최창호 의원은 2일 열린 제24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파주시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출자출연기관의 대표와 임원의 적격 여부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 대표 공기업인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 23과 파주도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10조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돼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파주시장이 2명, 파주시의회 3명, 공사이사회가 2명을 추천한다. 이중 김경일 시장이 추천한 위원 2명은 적격자가 아니다. 개인적 자격이 미달되거나 학식과 덕망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다. 시장이 추천한 두 명 중 한 명은 파주시 청소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의 대표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청소용역업체 현장대리인으로 재직하고 있어 파
두 달여 중단됐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행사가 3일 다시 진행됐다. 이날 집결지 사람들은 팀장 시절 성노동자들에게 모욕적 언행을 일삼았다며 파주시 여성가족과 한 아무개 과장의 집결지 출입을 몸으로 막았다. 파주읍 연풍리 옛 문화극장에서 성매매 관련 교육을 받은 20여 명의 여행길 참가자들은 3일 오전 11시께 갈곡천 건너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집결지 성노동자와 업주 등은 ‘동료업무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시장에게 충성해 사무관 승진을 했다’는 내용의 펼침막을 들고 집결지 입구를 지켰다. 한 아무개 과장을 선두로 여행길 참가자들이 연풍교를 건너오자 집결지 사람들은 한 과장을 가로막으며 출입을 저지하는 한편 다른 참가자들은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통과시켰다. 이때 한 과장은 집결지 여성 업주가 팔을 벌려 몸을 감싸며 통행을 막자 그 자리에 앉았다가 곧바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일부는 밀어서 넘어졌다며 한 과장을 부축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마이크를 통해 경고를 하면서 10여 분 간의 실랑이는 끝이 났다. 한 과장은 결국 되돌아갔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는 앞으로도 한 아무개 과장의 집결지 출입만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를 제안하며 일부 지방언론사 기자의 취재 방식을 정면 비판했다. 손 의원은 기자가 취재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에 따른 법적조치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손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행정사무조사’ 발의 제안 설명을 하면서 “최근 특정 기자가 파주시청 기자실에서 10여 명의 기자들 앞에서 고소장을 흔들어 보이며 손성익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신규업체 5곳으로부터 고발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의회 직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한 일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나는 고발장을 받지도, 보지도 못했으며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조차 받지 않았다. 이렇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을 상대로 비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정치권력과 특정 언론이 서로 긴밀하게 결탁하여 특정 이익을 도모하거나 부정적인 행위를 은폐하는 정언유착이며 권력과 언론이 서로 유착관계를 형성해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어 특정 기자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고
파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파주읍 연풍길투어를 하고 있다. 이 투어에서 해설사는 1960년대 미군 기지촌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용주골의 옛 숙박업소인 연풍장이 집창촌 여성들의 숙소였으며, 현재도 나이든 노인이 운영하고 있고, 집창촌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연풍장 창문을 쇠창살로 막아놨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한 6월 12일자 파주바른신문 보도를 접한 연풍장 가족이 파주시의회를 찾아 진상조사와 김경일 시장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옛 연풍장의 가족 홍 아무개(여 55) 씨는 지난달 28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최창호 의원실을 방문해 파주시가 허위 해설로 현재 연풍장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를 모욕하고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파주시의 해설사 교육과 자격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연풍장 가족 중 막내딸인 홍씨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연풍장 문을 닫은 지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무슨 노인(어머니)이 운영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에게 거짓 설명을 했다. 그것도 모자라 연풍장이 성매매를 하는 집창촌 여성들의 숙소이고,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창문을 쇠창살로 막아놨다고 했다. 이런 거짓말을 어떻게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을 파주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은 관내 도의원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활동을 통해 평소 소방 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진행된 도의원 간담회를 통해 소방서와 꾸준히 소통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 지원과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써왔으며 지역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안명규 의원은 ▲현안업무 회의 ▲모범 공무원 표창장 수여 ▲현장 출동부서 및 내근 근무자 격려 ▲금촌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등 파주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안명규 의원은"파주소방서의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소방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