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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락방지망 설치로 맨홀 추락사고 막는다

파주시가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락방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경우,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 차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맨홀 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파주시는 맨홀 뚜껑 바로 아래 철 구조물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하수도 내부가 깊고 유동인구가 많은 운정 신도시 지구 내 100곳에 추락 방지 안전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추락 방지 안전망이 장착된 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쉽게 금이 가거나 파손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마련된 조치다.

 

 현재 설치 연도가 오래되어 파손 위험성이 높은 파주읍 파주·연풍리, 법원읍 법원·대능리 일원에 있는 100곳을 대상으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연차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임상범 하수도과장은 이번 맨홀개선 사업이 맨홀 주변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상 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맨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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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