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2월 6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1,000㎡ 이상의 농지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신청을 한 자)이며, 신청자는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필지와 농지처분명령을 받은 필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으로 유기질비료는 20kg 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신청량이 10a당 2,000kg(100포/20kg)를 초과할 수 없다.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 시기는 2025년 2월 말부터 12월까지이며 신청서에 기재한 공급 희망 시기에 받을 수 있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이 유기
파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비 지원사업인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대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상담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헥타르(㏊)당 150~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는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녹비종자의 경우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 종자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납부확인서, '23~'2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결과 및 비료시비처방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읍면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
파주시는 11월 30일까지 ’자율점검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 자율점검업소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점검을 수행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정기점검 대상에서 3년간 면제되며,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점검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파주시에 보고해야 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 지정을 취소하고,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환경지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자율점검업소 지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자율점검 능력, 현장조사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자율점검업소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이 스스로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도 마련해 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파주지회에서 주관하는 「2024 제5회 ‘희망, 나눔’ 파주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된다.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온정을 나누며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13~16일에는 파주예총 전문예술인들의 미술, 사진, 시화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이 운영되며 ▲15~16일에는 ‘놀부전’을 비보이와 결합해 재탄생시킨 연극 ‘아이고 배야’가 운영된다. 또한, ▲16일에는 마임,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이, ▲15~16일에는 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940-8522) 또는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가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재산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난 8일 재산세 미환급금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발송했다. 11월 8일 기준, 파주시의 재산세 미환급금은 370여 건, 2천2백만 원에 달한다. 재산세 환급금의 발생 원인은 주택 특례변동자료 누락, 소유권이전 누락 등이며, 미환급금 발생 건수의 대부분이 5만 원 미만의 소액이라 납세자가 환급신청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이에 파주시는 환급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다음 달에는 환급 안내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환급 신청은 자동응답서비스(ARS, ☎142211→⑤과오납환급), 위택스(www.wetax.go.kr), 전화(읍면지역 ☎031-940-8711~8714, 동지역 ☎031-940-4251~4254),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 할 수 있다.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최윤순 세정과장은 “세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재산세 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11.11.)‘을 기념해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학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및 농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용덕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선발된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5명)에 대한 시상과 파주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마와 폭염 등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 먹거리를 위해 파주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파주시 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미래 농업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수매에 돌입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참드림과 삼광으로, 총 7,756포(산물벼 2,993포, 건조벼 4,763포)를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파주농협쌀공동조합법인(파주RPC)에서 매입이 완료됐으며, 총 135농가가 참여했다. 건조벼는 11월 6일 대성동을 시작으로 관내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가 진행된다.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4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파주시는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4만 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농가는 수분함량 13~15%로 유지하고, 포장 규격 800kg(톤백 포장재를 제외한 알속무게) 등 검사 기준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새벽 4시 30분. 엄마품동산 벽화 작업을 지원하는 현장사진연구소 차량이 전혜주, 이병숙 작가 등 일행을 태우러 금촌에서 법원읍 초리골을 향해 내달렸다. 29일 밤 작업했던 빔프로젝션 스케치를 다시 보정하기 위해서였다. 나무와 나뭇가지를 연결한 꼬마전구가 어둠이 짙게 남아 있는 초호쉼터를 비추고, 그 그림자 사이로 드르르륵 트렁크 바퀴 소리를 내며 일행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숙소를 탄현면 대동리에 있는 ‘다온숲글램핑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그래서 아예 짐을 싸 벽화 현장으로 갔다가 저녁에 글램핑으로 향하기로 했다. 내비게이션은 엄마품동산을 조리읍 뇌조리 방향으로 안내한다. 파주시는 현재 미2사단 소속 미군부대 캠프하우즈 18만여 평을 반환받아 미군이 남기고 간 시설을 평화뮤지엄, 공연장 등 여러 용도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가칭 ‘파주시평화역사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이곳의 정문은 조리읍 봉일천리에 있다. 벽화 작업 크레인이 팔을 길게 뻗어 새벽의 정적을 깨웠다. 전날까지만 해도 빔프로젝터에 USB를 연결했는데, 이날은 전혜주 작가가 드로잉 작업을 한 아이패드를 직접 매달았다. 작품의 부분 부분을 확대 축소하기 위해서
현장사진연구소 사진가들이 엄마품동산 벽화작업 작가들의 호출 명령을 받고 30일, 금촌에서 새벽 어둠을 가르며 법원읍 초리골로 내달렸다. 벽화작업 첫날인 29일 기습적으로 내린 비 때문에 비닐 천막으로 작품을 가리느라 아우성이었던 전날과 달리 새벽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였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 탓인지 일정보다 일찍 일어난 작가들은 초호쉼터 펜션 계단을 내려오다가 목을 길게 빼고 꽉꽉거리는 두 마리 거위 앞에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손짓 발짓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일부러 발자국 소리를 크게 내며 다가가자 거위는 슬그머니 길을 비켜주었다. 초리골 삼봉산 새벽 먼동이 초호쉼터의 곱게 물든 단풍나무를 비추었다. 삼봉산은 1968년 북한의 124군부대 김신조 무장공비가 서울 청와대를 습격하러 갈 때 이 마을 나무꾼을 만난 곳이기도 하다. 날이 어슴푸레 밝을 때쯤 엄마품동산에 도착했다. 벽화 작업대 역할을 할 크레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콘크리트 벽에는 전날 밤 빔프로젝트로 스케치한 작품의 윤곽이 드러나 있었다. 전혜주 작가는 그 스케치가 영 마음에 안 드는 표정이었다. 치맛자락이 조각조각 날려 임신한 엄마를 지나 무궁화꽃이 되는 그 연결고리와 만개한 꽃과 봉우리를
6.25전쟁 영웅 고(故) 김기태 경감의 희생을 기리는 조형물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세워졌다. 고(故) 김기태 경감은 한국전쟁 당시 고랑포 지서 탈환을 위해 출동했다가 북한군과 전투 중 전사한 전쟁 영웅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6.25전쟁영웅 김기태 경감을 기리는 조형물을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영웅 고(故) 김기태경감 유족, 국가보훈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감사편지 낭독, 조형물 및 전쟁영웅 소개, 제막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폐허와 상처만 남긴 6.25의 비극을 딛고 자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온 바탕에는 호국영웅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으며, 이곳이 우리 세대가 평생 기억해 나가야 하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국가보훈부와 경기관광공사, 파주시는 조형물 설치를 위한 사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조형물 설치를, 경기관광공사는 부지 사용 협조를,
파주시는 11월 11일부터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253면)과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122면)을 유료로 전환한다. 해당 주차장들은 지난 8월 말 준공을 마친 후, 9월부터 무료로 개방해 왔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무인정산, 온라인 요금감면 신청 등이 가능한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료 전환에 앞서 10월에는 유료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무료 개방기간 동안 확인된 시설 운영의 개선점을 보완해 11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회차시간 10분 무료, 최초 30분 500원, 최초 30분 이후 30분당 500원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에 따라, 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을 방지하고, 주차장 회전률이 향상되어 공영주차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편의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방지, 보행자 안전 강화, 긴급차량로 확보 등 주차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과 함께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파주시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노중국, 계명대학교)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지금까지 육계토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보는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 현황과 고고학적 고찰’(채송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육계토성과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백제 한성기 초기의 토성을 비교하는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이보람,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원) ▲육계토성 출토유물의 내용과 성격을 살펴보는 ‘토기를 통해서 본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의미’(정수옥, 국립무형유산원) ▲ 경기 북부 성곽 중 육계토성이 가지는 역사적 위치와 가치를 논의하는 ‘한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미)은 11월 11일(월)부터 12월까지 경기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가을가을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가을 교원 힐링 프로그램은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및 교육활동 침해 등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경기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의 권역인 파주, 의정부, 연천 지역의 교원 350명을 대상으로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가을 힐링 프로그램은 ▶음악이 나에게_음악치료 ▶숲이 나에게_숲치료 ▶꽃이 나에게_원예치료 ▶향기가 나에게_아로마 치료의 강좌가 학교로 찾아가기도 하고 숲에서 모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가을가을 교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들께서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