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13.2℃
  • 연무서울 12.2℃
  • 대전 8.2℃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6.9℃
  • 흐림광주 14.0℃
  • 흐림부산 14.2℃
  • 흐림고창 13.5℃
  • 구름많음제주 15.9℃
  • 흐림강화 9.9℃
  • 흐림보은 7.0℃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파주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세상’ 드림 멘토단 본격 양성

파주시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직업교육 맞춤형 지원을 위해 파주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세상’(꿈만세) 드림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로 미결정으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진로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30명의 멘토링 전문가를 양성한다.

 

 파주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여 명의 지원자(사회복지분야 4, ·현직 교사 5, 전문직업인 11, 진로교육강사 9, 학부모 1)를 대상으로 4 28일부터 616일까지 매주 수요일, 40시간의 전문 양성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교육 이수 후 참여자는 파주 꿈만세 드림 멘토단으로서 경기도 진로·직업 멘토 자격을 부여받아 청소년들의 1:1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하는 멘티 학생 1명에 16(32시간)의 멘토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직업 코칭이 지원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로의사결정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한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 체제를 확충해,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의 비전인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세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