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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접종 세 시간 전 도착… “그래야 먼저 맞지”

일요일인 25일 파주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자는 조리읍 봉일천4리 이응천(80) 어르신이다. 어르신은 아침 6시 접종센터에 도착했다. 천막 대기실 의자를 맨 앞으로 끌어당겨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접종센터가 9시부터 한 시간 단위로 주는 번호 목걸이를 빨리 받기 위해서다.



 이응천 어르신은 “너무 빨리 나오신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차피 맞을 거면 빨리 맞아야지 집에 있으면 뭐 하냐?”라며 그냥 웃으신다. 어르신은 소싯적 파평면 장파리 미군클럽 ‘블루문 홀’에서 힘쓰는(?) 일을 했다. 문산 선유리에서는 미군 위안부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했고, 봉일천 ‘캠프 하우즈’에서는 수영장 코치를 할 정도로 강단 있는 체력이다.



 이응천 어르신은 “방송에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뉴스를 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백신을 맞아야 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데 그냥 자기 생각만 하는 것 같다. 괜히 주책없는 늙은이 소리 듣는 것보다 빨리 맞는 게 서로에게 좋다.”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어르신들이 아침 일찍 나오셔서 기다리는데 너무 빨리 나오시면 저희도 미안한 마음에 일을 서두르게 되는 만큼 정해진 시간에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일요일은 오전까지만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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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생존권대책위 ‘반김 의원’과 간담회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와 업주, 생활노동자, 상인 등으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31일 파주시의회 의원회관(3층) 회의실에서 이른바 ‘반김 의원’으로 불리는 최유각, 박은주, 손성익, 이혜정, 최창호, 이익선, 이진아 의원 등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정덕 공동대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우리들을 이렇게 만나줘서 고맙다. 우리는 시의원님들이 만나준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는다. 이재명 대통령님은 ‘법에도 눈물이 있다’며 집결지 사람들과 소통을 주문했지만 김경일 시장은 범법자하고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이젠 우리가 더 물러설 곳이 없어 대책위를 만들어 의원님들께 호소하러 왔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말을 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의원은 “너무 자신들을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주의 성산업은 어떤 개인의 일탈로 형성됐다기보다 한국전쟁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파주에 외국 군대가 주둔하고 그에 따른 달러벌이와 병사들의 성욕 해소가 맞물려 대규모 성산업이 파주 용주골을 비롯 곳곳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국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성매매집결지 해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