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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파주시 보건소는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와 손 씻기 실천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 하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나타내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대부분이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하며 설사·구토·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감염병이 유행·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남아(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귀국 후 발열,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파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5)으로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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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