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빗물받이부터 하수관로까지, 파주시 도시 침수 예방 총력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국지성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62()부터 15()까지 2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대비 침수 취약지역 청소·준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 호우대비 침수 취약지역 청소·준설 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과와 하수도과가 협업하여 관내 주요 도로 및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야당동, 상지석동 등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점 구간으로 지정, 빗물받이, 도로 측구 등 우수 유입시설 주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집중 청소 활동을 전개한다. 그간 청소 주기가 길어 관리가 미흡했던 인도 및 이면도로 구간도 이번 정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우수관로와 우수박스 준설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금촌역 앞과 운정신도시 등 주요 구간은 5월말 준설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으로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침수 구역인 야당동 하류부 4개 구간(700m)에 대한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우기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부터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신청하였다.

 

 아울러 파주시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침수 예방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버리지 않기 덮개나 폐자재를 임의로 올려놓지 않기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시청 또는 읍면동에 신고하기 등이 포함된다. 시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과 협력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철저한 사전 준비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 곳곳의 빗물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