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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2020년 시민에게 듣다

파주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달 29일 법원읍을 시작으로 27일까지 7일간 ‘2020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파주시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2020년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 지난 2019년도 시정 성과 및 올해 시정 운영계획 설명과 함께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문은 29일 법원읍(오전 1030), 파주읍(오후 2) 30일 조리읍(오전 1030), 광탄면(오후 2) 31일 월롱면(오전 1030), 금촌동(오후 2) 23일 문산읍(오전 1030), 장단출장소(오후 2) 24일 교하동(오전 1030), 탄현면(오후 2) 25일 운정동(오후 2) 27일 파평면(오전 1030), 적성면(오후 2)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주민 공론화를 통해 우리 마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마을 활성화 버킷리스트를 주민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는 균형과 상생의 파주를 위해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시민과의 대화가 시민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변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빠른 시일 내 답을 구해 신속히 알림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4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27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224건을 시정에 반영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시정을 펼쳐 나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2020년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며 이를 시정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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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