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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파주시는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는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시기를 이용해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계도·특별단속, 하천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 연휴기간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중점관리업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에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다량의 악성 폐수를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 업소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물질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함은 물론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설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 장기간 가동이 중지된 배출시설 및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자칫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파주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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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