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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파주 속으로 인문학 기행 성료

파주시는 지난 1130일 특별기획 관광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파주 인물을 만나보는 파주 속으로 인문학 기행을 마무리했다.

 

 인문학 기행은 인문학적 소양을 관광에 결합한 인문학 투어를 파주에 접목해 파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자원을 발굴하고자 새롭게 시작한 시민과 함께하는 투어다. 40여 명의 참여자는 첫 방문지인 윤관장군묘 유적지에서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무를 겸비한 고려시대의 명장인 윤관장군의 늠름하고 활달한 기상을 느꼈다.

 

 율곡이이 유적지에서는 구도장원공 율곡이이선생의 꾸준한 학문의 길을, 청백리의 상징 황희선생의 유적지에서는 현대까지 이어오는 선생의 청렴한 생애와 곧은 성품에 대한 가르침을 되새겼다. 유적지투어를 마친 후 임진각 생태관광지원센터로 이동해 전통 향 주머니 만들기, 동의보감 전통 차 시음 등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그렸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역사골든벨 프로그램은 모든 참여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호응도가 높았는데 최종환 파주시장이 문제출제자로 깜짝 출연해 현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파주의 우수한 인문학자원에 대해 자긍심이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인문학기행은 1221일에 진행되며 인문학 전문강사와 또 다른 인문학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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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