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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2015년 볼로냐국제도서전 라가치 수상작‘담’의 지경애 작가와 만나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전 10의 저자인 지경애 작가를 초대해 이용자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6월에서 8월까지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실에 전시됐던 작가의 방에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지경애 작가를 초대해 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경애 작가는 사라져가는 골목과 담의 모습을 수묵화로 담아낸 으로 2015년도 볼로냐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을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주며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들을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어린시절 추억을 담아낸 그림책을 통해 작가와 독자,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온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작가와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jalib) 또는 전화(031-940-5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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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