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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인문독서아카데미’2기 시작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 2기 강좌를 7월 첫째주부터 시작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1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강좌에 이어 2기는 문학 속의 철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학 속의 철학강좌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이현우 서평가가 진행하며 오는 74일부터 총 8회차 구성돼있다. ‘오이디푸스 왕과 정체성’, ‘맥베스는 누구인가’, ‘발자크 소설과 사회적자아등을 주제로 고전문학 속 나타난 철학적 주제와 자기정체성 주제를 오늘의 시각을 통해서 이야기하며 인문적 사유와 철학적 사색을 폭넓게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교하도서관 이용자 및 동아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심도가 높게 나온 고전문학과 철학 분야로 인문학 강좌를 기획해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7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 신청을 하는 등 호응이 뜨겁게 나타났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파주시민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hlib) 확인하거나 전화(031-940-5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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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