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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파주시 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노출에 주의하고 예방수칙에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으며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긴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및 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한다. 풀밭 위에 돗자리를 사용(돗자리 사용 후 세척 및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하고 외출 후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야한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감염자 중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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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