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5.6℃
  • 구름조금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시의회

만만치 않은 초선의원들의 첫걸음...


7대 파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상임위 첫선을 보였다. 그냥 머릿수 채워 앉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시정업무 보고를 마친 공무원들이 쏟아지는 질문에 곤혹스러운 듯 머리를 갸웃거렸다. 오늘은 그냥 상견례 정도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임위에 출석한 간부공무원은 앞으로 시집살이가 고달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 박은주, 박대성 위원과 도시산업위원회 조인연, 목진혁, 최창호, 이용욱 위원에게 첫 소감을 물었다.

 

 박은주 의원

오늘 자치행정위원회 첫 상임위 활동을 했다. 파주시로부터 시정업무 보고를 받았다. 시간이 짧아 각 부서 업무에 대해 충실히 파악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앞으로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9월 행정 사무감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

 

 박대성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됐다. 초선의원으로 부담도 있지만 여러 현안을 면밀하게 파악 검토하고 공부해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조인연 의원

파주시 인구의 1%도 안 되는 소외지역 출신 시의원으로 공무원, 공기업직원, 봉제공장 노동자 등을 경험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의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의회에 왔으나 조급한 마음 때문인지 소외지역 발전과 그 안의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보살펴 나갈 것인지 고민이 많이 생겼다.”


 목진혁 의원

시민 여러분의 명령 속에 시작된 첫 상임위 활동은 기대감과 아쉬움이 있었다. 틀에 맞춰져 있는 형식과 그동안의 관행에 얽매여 의원의 책무인 행정부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을 것인지 조심스럽다. 파주 시민의 명령대로 불통하는 의회가 아닌 언제나 열려 있는 의회, 찾아가 경청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창호 의원

첫 상임위에 임하며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과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치밀하게 준비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

 

 이용욱 의원

시민의 선택을 받아 파주시의회 개원식에서 법령 준수와 성실한 직무수행을 선서하고, 오늘 파주시로부터 시정 업무보고를 받는 등 첫 상임위 활동을 했다.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동료의원과 토론과 공부를 하면서 순수한 열정을 느꼈다. 지금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도록 늘 긴장감으로 일할 것을 약속한다.”

 

 

 

 


오늘의영상





우리 모두 대통령실 앞으로 갑시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아무런 생계대책을 세우지도 않고 폭력으로 강제 철거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연풍리 주민들이 죽든 말든 무력과 폭력을 앞세워 주민들의 생존권을 짓밟아놓고 마치 충분한 이주대책을 세운 것처럼 대통령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대통령실 앞으로 몰려가 김경일 시장의 반인권적 행태를 낱낱이 폭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8일 파주시청 앞에서 열린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투쟁선포식에서 전국철거민연합 남경남 위원장이 한 발언이다. 남 위원장은 김경일 시장이 자신의 치적과 성과만을 위해 사회적 약자인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을 폭력으로 짓밟고 있는 만행을 민주당 중앙당에 알려 내년 지방선거에 공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는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는데 파주시장 때문에 일자리를 빼앗기고 연풍리 경제는 나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풍리 상가 철거대책위’ 백승희 위원장은 “우리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의 희생양이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강제 철거로 연풍리 일대 주민의 삶과 상권이 파괴돼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수십여 년간 연풍리 주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