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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 지능형 농장 견학 프로그램 ‘큰 호응’

파주시는 9월 중순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능형 농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농촌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아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부터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지능형 농장에서 견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모양의 열매들이 가득한 텃밭 산책 말하는 식물과 대화하기 옥수수와 땅콩의 뿌리 관찰 다양한 농기계 등의 여러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파주시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종류의 콩 이야기를 들려주며 평화농장(장단면 거곡리)에서 생산한 장단콩으로 만든 잼을 시식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뱀 모양 오이, 하얀색 가지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신기한 작물 보고 만지고, 농기계가 움직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즐거워했다라며, “도시의 어린이들이 농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 어린이들이 농업과 우리 농산물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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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