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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 15개 도서관협력 세계시민 프로그램 시작

파주중앙도서관이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주민 강사가 협력한 세계시민 교육 ‘2023 아삭아삭 문화학교-평화 플러스 세계여행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2021년부터 중앙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기획한 아삭아삭 문화학교는 문화의 다양성을 도서관에서 각 나라의 책과 체험활동으로 이해하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개 작은도서관과 4개 공공도서관, 13명의 이주민 강사가 함께 기획에 참여했고, 특별히 평화 플러스 세계여행이라는 부제를 두어 각 나라의 책에서 평화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위해 각 도서관 운영자들은 사전에 모두 모여 기획 회의와 주제 도서(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의 독서토론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주민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세계시민으로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이주민강사가 힘을 합쳤다라고 말했다.


 ‘2023 아삭아삭 문화학교는 파주시 15개 도서관에서 각 2회씩 30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