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를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회의에 넘겼다. 현재 파주시의원은 모두 14명이다. 이중 이평자, 박재진, 박찬일, 이근삼, 안소희 의원 등 5명은 지난 2013년 6월 남의 사생활을 얘기했다는 이유로 임현주 전 의원을 제명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다. 특히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근삼 의원은 당시 임현주 전 의원의 제명을 반대하며 시의회를 방문한 여성들이 사진을 찍으려하자 화를 벌컥내며 양복 상의를 벗어던진채 여성들에게 덤벼들 정도로 임현주 제명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그랬던 이근삼 의원이 자신의 징계 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다. 4월 3일 아침에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이근삼 의원 성폭력 혐의와 관련한 윤리위 회부에 대해 당시 임현주 전 의원 제명에 참여했던 의원들의 태도가 주목되고 있다.
2013년 6월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당시 박찬일 의장은 '임현주 의원 징계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임현주 의원은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징계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박찬일 의장은 "의원의 징계는 지방의원 자율권에 의한 징계의 벌로 형사의 벌과는 별개로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하여도 징계가 가능하다."라며 윤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당시의 윤리위원은 권대현, 김양기, 박재진, 안소희, 유병석, 유재풍, 이근삼, 이평자 의원이었다. 이중 박찬일, 이평자, 이근삼, 박재진, 안소희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오는 4월 3일 열리는 의원 전원회의에서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 재판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아는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수차례 보내 성폭력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파주시의회 이근삼(57)의원에 대한 2차 공판이 22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렸다. 고양지원 형사 제1단독 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이근삼 의원 측 변호인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피고인(이근삼)이 관리하는 휴대폰 두 대를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음란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피해자 전 아무개 씨가 경찰조사에서 이근삼 피고인이 음란문자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가 이후 경찰조사를 하지말아달라는 등의 진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고인이 어떤 합의를 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증인 신청을 했다. 이근삼 의원 측 변호인도 이근삼 의원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주인 김 아무개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휴대폰 주인은 현재 이근삼 의원의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차 공판은 5월 12일 오후 2시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희정 의원이 파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린 9일 오전 파주시의 청소행정 민간위탁과 관련 시정질의를 했다. 안소희 의원은 질의를 마친 손희정 의원에게 본회의장 컴퓨터를 통해 보충질의를 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 의원은 메시지에서 “차기 민선에서 공공서비스 환경미화원부터 직고용으로 정책을 전환 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타 지자체 추세만 봐도 단체장이 청소부터 직영화하는데 자치단체의 일관성 없는 공공정책에 행정력과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 정책개편으로 직영화를 하게 될 것에 대한 대비책은 전혀 없는가? 만약 하시게 된다면 이 정도의 보충질문이 어떨까요.”라고 했다. 쪽지를 받은 손 의원은 “보충 안 한다고 했는데... 하면 난리칠 텐데...”라는 메시지를 안 의원에게 보냈다. 그러자 안 의원은 또 다시 “맑은 물 사업 단장의 답변을 들어보시고 의원님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재홍) 시장이 월말이면 신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기 민선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라는 의미 있는 쪽지를 손희정 의원에게 보냈다. 손 의원은 마지못한 듯 보충질의를 했다. 질의 내용은 안소희 의원이 써 준 그대로였다.
“어떤 것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서 어떤 사연으로 태어났는지, 또 가족은 살아있는지 무엇이든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Joy Kim Aless(한국이름 김주디)씨가 자신이 살았던 문산 선유리의 영생원(고아원)을 남편과 함께 51년 만에 찾았다. 그러나 영생원 건물은 이미 사라졌고, 불이 난 후 지어진 하얀 건물만 남아 있다. 김주디 씨는 자신이 잠시 머물렀던 문산영생원에 대한 기억이 없다. 생후 3개월 때 일이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문산영생원(원장 강아기)은 1966년 8월 30일 서울의 홀트양자회에 김주디 씨를 보냈다. 당시 문산영생원이 임진면장(문산읍) 명의의 확인증을 첨부해 홀트에 보낸 ‘영아 수용 의뢰’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본원(영생원)에서 귀회(홀트)에 이임시키고자 하는 영아는 본원 해당 면사무소에서 지난 1966년 7월 20일부로 본원(영생원)에 위탁한 영아로서 본원에서는 영아를 키울 수 없을 뿐 아니라 혼혈아이므로 민간에게 위탁시킬 수도 없는 실정이므로 금번 귀회에 위탁시키고자 하오니 양찰하시와 수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이 문서에는 김주디 씨를 혼혈아로 판단해 다른 가정에 위탁할 수
파주시 용주골 지역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4억원이 투입되어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파주시는 정부3.0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지역을 6070문화거리 조성, 빈점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재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특화 경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용주골 거리 약1km는 건물 전면부 외관을 60~70년대 건물로 조성해 창작문화거리로 조성하고 빈점포에는 생활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작소를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용주골 주민들이 그동안 받아온 상처를 감안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 교육을 실시하고 파주시 최초의 극장자리를 주민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해 주민자치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용주골 지역은 6.25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며 클럽, 유흥가 등으로 발전했으나 미군철수 후 지역경제가 급속히 쇠퇴한 채 대한민국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락가가 이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이미지만 남아 주민들에게 상처만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파주시 인구의 13%를 차지하던 파주읍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파주시의회 임시회가 야당 시의원의 상임위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11시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회의가 열렸으나 정족수 미달로 의결을 못한 채 두 차례 정회를 거듭하며 야당 의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자치행정위(위원장 안명규)는 박찬일, 최영실, 손희정 시의원이 불참했으나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4명의 참석으로 조례 등을 의결했다.
화상경마장 장외마권발매소 설치 찬반으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6일에도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한 채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건은 5일 자진 철회했다.
지난 2일 개회된 파주시의회 임시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등 야권의 불참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의회는 언론 보도자료를 내어 운영위원회의 회의 규칙 위반과 일부 지역언론의 허위보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파주시의회는 5일 지역신문인 파주시대가 보도한 ‘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리..’라는 제목의 인터넷판을 문제 삼는 한편 운영위원회의 정회 소동에 대해서도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파주시대는 본회의 직권상정에 대해 “회의를 속개한 것은 실수지만 언론사, 시민, 공무원이 기다리고 있어 회의를 속개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평자 의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평자 의장은 의장단 회의에서 “파주시대 기자를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 따라서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는 “손희정 운영위원장이 이평자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나온 얘기를 전해들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평자 의장은 “손희정 위원장한테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 모두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파주시의회 보도자료는 또 운영위원회가 다른 상임위 고유 업무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운영위원회는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