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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솔도서관, 초등교과연계도서목록 발간

파주시 해솔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초등학생들의 교과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 소장자료를 학년별, 과목별로 분류한 초등교과연계도서목록 자료집을 발간했다.

 

 교과연계 도서목록자료집은 초등학생의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했으며,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및 과목별(국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도서목록을 엄선해 제작했다. 파주시 지역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초등학교 도서관등 유관기관에 216일부터 220일까지 200부 가량 배포할 예정이다.

 

 이 자료집은 지난해 처음 발간했으며 올해는 교과연계도서목록 자료집을 활용해 독서프로그램, 부모교육아카데미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주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교육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등학생들의 읽기 능력 및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교과수업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자녀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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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