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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이재홍 전 파주시장,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유세장에 모습...

이재홍 전 파주시장이 4·7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유세장에 지지자들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이 전 시장은 3일 오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박수연 후보 지원 유세장인 교하중앙공원에 나와 박 후보를 격려하는 등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과도 인사를 나눴다. 유세장에는 전 파주시청 국장도 함께 했다.


 이재홍 전 파주시장은 “국토부와 청와대 재직 시절 잘 알고 지낸 나경원 전 원내대표께서 파주에 온다고 해 인사도 할 겸 나오게 됐다. 파주에 할 얘기가 많이 있지만 지금은 푹 죽어 지내고 있다. 박수연 후보가 큰마음 먹고 출마를 했으니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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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