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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머릿수 한 번 세어볼까요?




파주시가 헤이리 노을 숲길 준공식 언론 보도자료를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배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손희정 도의원, 이진 도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기간 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언론은 대부분 파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해 사회기간 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맞춤법이 틀린 사회기간 단체장과 참석 인원 ‘300도 그대로 인용됐다.

 

 사진은 21일 헤이리 노을 숲길 행사장 모습이다. 진행요원을 비롯 자리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을 모두 합하면 약 100여 명 정도이다. 파주시는 무슨 근거로 300여 명이라고 보도자료를 냈을까?

 

 내빈 소개 방식도 여전히 정치판 일색이다. 47만 파주시를 이끌어가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손희정 경기도의원, 이진 경기도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박은주 파주시의원, 이용욱 파주시의원, 최창호 파주시의원 등이 소개됐다.

 

 정작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헤이리예술마을 한상구 이사장은 정치인 끝자락에 소개됐다. 취재진이 윤후덕 국회의원에게 박정 의원은 여기 헤이리가 지역구도 아닌데 어떻게 참석했을까요?”라고 묻자, 윤 의원은 노을 숲길 사업이 산림청이라서 온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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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