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전체기사 보기

[사진이야기] 오른손 들고 증인 선서 하세요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선서 요령은, 복지정책국장님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그 외 증인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함입니다.” 18일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복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서 박신성 위원장이 한 말이다. 이에 따라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이 발언대로 나와 증인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한상 보건소장 등 과장들이 일제히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다. 그런데 복지정책국장의 오른손은 발언대 위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들었다. 회의를 주재하는 위원장의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리고 증인 선서 때 반드시 오른손을 들고 해야 할까? 왼손을 들면 안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증인 선서 때 오른손을 올려야 하는 규정은 없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4조 1항과 2항에는 ‘의장 또는 위원장은 증인에게 증언을 요구한 경우 선서하게 하여야 한다. 선서하기 전에 증언을 요구



오늘의영상




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살포 중단… 윤후덕 의원 등 정부 요청으로 결심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최성룡 대표는 8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개성에서 비공개라도 이산가족과 국군 포로 납북자들이 천륜의 아픔을 가진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대표는 전단 살포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때 납북자 담당관이던 김남중 씨가 통일부 차관에 임명되자마자 저에게 전화가 왔다. 정동영 장관께서도 직접 전화와 문자까지 찍어서 보냈다. 윤후덕 의원께서도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제안해 마음이 흔들렸다. 그래서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준 우리 법정단체가 앞으로 남북대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은 “사실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부는 해당 단체들과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었다.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됐으니 이들과 소통하고 호소하는 역할을 정부에서 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에게 납북자 가족이 호소한 말씀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