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는 18일 파주시 도시균형발전국에 대한 현장 감사를 벌였다. 위원회는 이날 조리읍 봉일천리 반환 미군부대 캠프 하우즈에 들어설 ‘평평마을’ 조성 사업장을 찾았다. 최창호 의원은 “지난해 엄마 품 동산 준공식 때 왔었는데 규모가 너무 작은 것 같다. 이번 ‘평평마을’ 1단계 사업에 동산 주변 환경을 좀 정리하는 등 확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김윤회 투자진흥과장은 “해외입양인들이 소지하고 있는 1950년대 여권 등 입양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독자적 기록관 건립과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해외입양인 26명은 오는 24일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한 후 탄현에 있는 ‘다온숲브루어리’에서 기지촌 할머니들과 함께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는 15일, 초중고생과 시민들로 구성된 ‘파주역사올레단’이 적성 답곡리의 북한군, 중국군 묘역을 찾아 평화의 소중함과 분단의 아픔을 느꼈다. ‘파주시민참여연대’ 주최로 진행된 이날 역사올레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국군 글로스터 연대가 중공군 3만 명을 맞아 격전을 벌였던 ‘칠중성’과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민간인 학살터, 북한군, 중국군 묘지 등을 답사했다.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분단 이후 최초로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첫째 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 둘째 1국가 2체제의 통일방안 협의, 셋째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 넷째 경제 협력 등을 비롯한 남북 간 교류의 활성화 등에 합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기 저 너머 북쪽 기정동과 남쪽 대성동이 있는 비무장지대 논에 평화를 심으려고 노력했는데 마땅한 논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여기 도라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통일촌 논에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수놓게 된 겁니다.” 논에 평화의 모내기를 마치고 도라전망대에 오른 최종환 파주시장이 못내 아쉬워한 말이다. 12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지 1주년이 되는 날이고,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남과 북은 국경을 맞대고 있을 뿐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하는 ‘생명공동체’입니다. 함께한 역사는 5천년이고, 헤어진 역사는 70년에 불과합니다.”라며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한 날이다. 오후에는 도라전망대에서 송악산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판문점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남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주 뜻깊은 날에 평화를 심었다.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 결산 심의에 참석한 공무원이 내내 휴대폰만 두드리다가 돌아갔다. 이 공무원은 예산 업무를 맡고 있다. 예결특위는 10일 기획재정국, 도시균형발전국, 농업기술센터, 홍보담당관, 감사관을 상대로 ‘2018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의했다. 집행부의 설명과 예결위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은숙 예산팀장 옆에 앉은 이 직원은 예결위 시작부터 휴대폰을 쳐다보고 있었다. 한천수 기획재정국장과 송종완 도시균형국장이 설명과 답변을 해도 이 직원의 눈은 휴대폰만 향해 있었다. 심지어 시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져도 직원은 끝내 휴대폰을 놓지 않았다. 김은숙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신세대라 그런가 봐요.” 휴대폰을 끄거나 진동으로 하라는 윤희정 위원장의 주의가 없었던 것이 실수였나 싶다.
2002년 6월 13일 열다섯 살의 나이로 미군 장갑차에 깔려 세상을 떠난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의 17주기 추모제와 평화공원 착공식이 6월 13일 양주 효촌리 사고현장에서 진행된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이날 사고현장 언덕 136평의 부지에서 추모제와 착공식을 갖고, 2002년 당시 한국 국민들이 미국에 요구한 ‘진상규명, 살인 미군 처벌, 소파개정,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 등을 재요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2002년 9월 21일 사고현장 언덕에 미군이 세운 두 여중생 추모비는 유족의 양해를 얻어 부지 한쪽에 사실상 철거 수준의 이전을 하고, 2002년 당시 촛불제에 참가했던 대중예술인들이 모금 홍보에 나서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두 여중생의 압사를 가슴으로 끌어안았던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의 고 김판태 대표와 허세욱 열사 등 미군 관련 희생자들을 평화공원에 함께 모실 계획이다.
46만 파주시민께 인사 드립니다. 운정 1, 2동, 조리읍, 광탄면 지역구의 박대성 의원입니다. 지난 5월 26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간 2공구 턴키 심사에서 자유로IC 계획이 없는 현대건설이 선정된 것은 파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이었으며 선정 결과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자유로IC가 설치되지 않으면 전국에서 통행량이 제일 많은 자유로 이용 차량이 약 11㎞를 우회하게 돼 막대한 물류비용과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문산을 포함한 파주북부 시민들은 불필요한 통행료를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제2공구 턴키 발주시 자유로IC 설치 방안을 기술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여, 한강을 통과하는 방식이 교량에서 하저터널로 변경되는 것까지 감내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로IC 설치 계획이 없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애초의 교량 방식에서는 김포~파주 구간을 가로지르면서 자유로 IC를 통해 직접 자유로 연결이 가능했지만, 한강 하저터널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자유로 직접 연결을 위해서는 추가로 나들목을 설치해야만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대우건설의 경우 하저터널에서 바로 IC를 설
지역구가 파평면인 조인연 파주시의원이 최근 탄현-월롱 주민이 반대하고 있는 ‘고형폐기물 (SRF)발전소를 파평면에 유치할 수 있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파주바른신문은 8일 자유한국당 조인연 의원에게 “최근 한 지역신문이 주최한 환경토론회에 참석해 고형폐기물발전소 건설을 찬성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유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고형폐기물발전소 위치로 파평면 덕천리의 ‘파주연천축협 가축 분뇨처리장’ 옆 부지가 좋을 것 같다는 구체적인 생각도 피력했다.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은 “파평면에는 축산농가가 많다. 특히 양돈농가들이 집단화돼 있는 데다 낙농단지도 있다. 탄현면 금승리에 들어설 고형폐기물발전소에 대해 그 지역 주민들의 심한 반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탄현, 월롱면 주민들은 지난 5일 탄현면 금승리에 건설 예정인 ‘고형폐기물발전소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파주시의회를 찾아가 자유한국당 최창호 의원의 발전소 반대 내용이 담긴 ‘5분 발언’을 방청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H발전사업자가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 연료(SRF) 발전소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H발전사업자가 추진 중인 폐기물 연료(SRF) 발전소는 탄현면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환경단체, 그리고 파주시에서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였음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7년 2월 27일 허가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던 H발전사업자 측에서 올해 들어 장애인재단과 일자리를 주겠다고 협약을 맺고 각종 사회단체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또다시 폐기물 연료(SRF) 발전소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언론보도를 접한 저는 파주시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폐기물 연료(SRF) 발전소의 건설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폐기물 연료(SRF) 발전소 가동 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보다 668배 더 많이 발생되며 각종 암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그리고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1만 배 강하다는 다이옥신 등 여러 종류의 유해 가스와 납, 카
자유한국당 안명규 파주시의원이 운정역 GTX 차량기지를 문산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차량기지가 들어설 교하 연다산리와 송촌리,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된 탄현면 법흥리, 그리고 문산역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지하철 건설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5일 열린 파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연다산리에 건설될 예정인 GTX 운정역 출발 차량기지 때문에 그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다. 민원을 해결하고 북파주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현재의 철도기지 계획을 문산과 파주읍 월롱면 주변에 있는 기존의 철도 차량기지에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문산의 차량기지가 GTX 철도기지가 된다면 문산·적성·파평·법원·파주읍·월롱 등 금촌지역의 교통 문제와 북파주지역의 균형발전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앞으로의 남·북 교류 역시 문산 차량기지가 전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주바른신문은 “교하 연다산리에 건설 예정인 GTX 차량기지를 현재 문산 쪽에 있는 철도기지로 이전하고, GTX를 문산역까지 연장하면 북파주지역 발전과 운정지역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시민 의견이 있다.”라는 내용을
“최종환 시장님의 파주시 보건정책을 잘 보좌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의 단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우선 흩어져 있는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소통과 화해의 보건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개방형 파주시보건소장에 합격한 김순덕(58) 건강증진과장의 소감이다. 파주시보건소(소장 김규일)는 그동안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서로 편이 만들어지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전 현직 사무관은 “보건소장의 직원 편애가 아주 심해 조직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신임 소장이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오는 6월 퇴직하는 김규일 소장은 보건소 구내식당에 7년간 급식비를 내지 않고 이용해오다가 언론에 적발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김 소장은 그동안 밀린 급식비를 매월 18만 원씩 정년퇴직 때까지 갚아오고 있다. 1984년 11월 파주시 보건직에 임용된 김순덕 보건소장 합격자가 이끌 파주시보건소 현재 직원은 총 170명이다. 김 합격자는 “나를 두고 김규일 보건소장의 ‘라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누구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규일 소장님과 가깝거나 가깝지 않은 직원을 차별할 일이 없습니다. 저는 시민의 건강만 생각할 겁니다.”라고
파주시 개방형 보건소장 공모에 5명이 응모한 가운데 보건소 내부 승진 여부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보건소장 공모에 파주시보건소 김순덕 건강증진과장, 조영숙 운정보건지소장, 김의형 지방의무사무관(의사) 3명과 다른 지역 2명 등 5명이 접수했다. 이중 보건직은 3명이다. 2019년 현재 파주시 보건소장 50년을 짚어보면 1968년 최원근 보건소장을 비롯 박용주, 김형배, 박건양, 박영모(의사) 등이 외부에서 특별 채용됐으며, 1983년 3월 이정구(보건직) 직원이 보건소장으로 내부 승진했다. 보건소에서 자체 승진한 고 이정구 전 소장은 1993년 4월 10일 길거리에서 뇌출혈 증상을 보여 갑자기 사망했다. 이 무렵 김동팔 파주부군수와 안정희 파주경찰서장이 교통사고 등으로 잇따라 사망해 대한노인회 파주군지회가 학령산에서 산제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장영석(보건직), 허길자(의사), 이운하(보건직), 김규일(보건직) 보건소장 등이 외부 채용되면서 35년간 내부 승진은 중단됐다. 2008년 11월 파주시 보건소장으로 임용된 현 김규일 보건소장은 오는 6월 퇴직한다. 파주시는 30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면접 포기자 2명을 제외한 3명 전원을
최근 북한군 묘역 천도재를 주관했던 (사)한중평화우호협의회가 27일 파주시와 한중 관광 교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장 접견실에서 치러진 협약식에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 (사)한중평화우호협의회 라남주 대표와 장건하, 이황섭 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사)한중평화우호협의회는 파주시호남향우회 라남주 회장이 대표를, 박정 국회의원의 장인 장건하 씨가 이사를 맡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평화우호협의회는 지난해 7월 경기도로부터 중국군 묘지 행사를 위한 위령탑 건립과 한중 관광 교류 사업 등을 목적으로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23일 민통선 안 ‘오금평야’를 찾았다. 탄현면 자유로와 임진강 철책 사이에 있는 영농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자유로 밑에 있는 군부대 초소의 검문을 받아야 하는데, 농민들은 이곳을 ‘토끼굴’이라고 부른다. 민통선 안 ‘오금평야’에서는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만우리, 오금리, 문지리, 낙하리 등 6개 지역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군부대의 출입 통제와 제한으로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농어민의 민통선 출입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관할 부대와 적극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평화수도 파주’의 핵심적 과제를 자유로운 농업정책에 두고 있다.
자유한국당 조병국 경기도 전략기획위원장이 파주바른신문의 ‘보수 정치인의 북한군 추모 헌화는 괜찮은가?’라는 18일자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조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전화를 걸어 “2012년 12월 26일 한 단체의 초청으로 적군묘지에 간 사실이 있다. 그러나 추모제를 한 것이 아니라 묵념과 헌화를 한 것이다. 그리고 북한군 묘역이 아니라 중국군 묘역에서 헌화를 했는데 무슨 근거로 북한군에게 묵념과 헌화를 했다고 보도하는 것인가?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성 의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병국 위원장의 지지자 오 아무개 씨도 전화와 글을 통해 “2012년 그 당시는 중국군이 묻혀 있던 곳으로 박근혜 대통령 때 중국으로 모두 송환하여 지금은 북한군, 그것도 김신조 등 무장공비들만 남아 있다.”라며 조 위원장이 묵념과 헌화를 한 장소는 중국군 묘역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북한군·중국군 묘역은 제1묘역과 제2묘역으로 나뉘어 있다. 제1묘역에는 무장공비를 비롯 남파 간첩 등의 유해가 안장돼 있고, 제2묘역에는 북한군과 중국군 유해가 묻혀 있었던 것을 2012년 12월 국방부가 비목과 봉분으로 된 무덤을 평
“내가 동아일보에 ‘적군묘지에 서서 통일을 생각한다.’라는 시론을 썼습니다. 이 글을 보고 국회 국방위원회가 움직였고, 제가 국방부 담당 대령에게 사람들이 와서 향을 피우고 위령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물을 만들면 좋겠다고 해 국방부가 비목을 석묘로 바꾸는 등 재단장을 하게 된 것입니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2012년 12월 26일 북한·중공군 묘역 추모제에서 한 말이다. 권 전 대사는 이에 앞선 5월 26일 이 묘역을 방문해 재단장 필요성을 언급했었다. 권 전 대사는 제16~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후 주일본대사를 역임한 보수 정치인이다. “오늘 김문수 경기지사가 저에게 이곳 북한군 묘역을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보니, 대결과 분단, 그리고 분쟁의 시대 때 전사한 스무 살 남짓한 이런 젊은이들이 여기 이렇게 묻혀 있는 것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동북아의 중심 남북한과 중국이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바로 이곳을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2012년 5월 26일과 12월 26일 적성면 답곡리 북한군·중국군 추모제에서 엄기영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한 말이다. 엄 전 이사장은 MBC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