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하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고, 바로 2차 접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화이자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1차 접종을 계속 진행할 경우 3주 후 2차 접종 시기를 넘기게 될 가능성이 있어 취해진 조치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5월 2일~5일까지 운영을 중단한 후 6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한다. 4월 30일 현재 파주시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4,396명으로 48.8%인 11,917명이 접종을 마쳤다.
파주시는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정부의 화이자 백신 수급 상황을 지켜본 후 가능한 빠른 기간 안에 접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