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7.2℃
  • 구름조금강릉 18.7℃
  • 구름조금서울 17.4℃
  • 구름조금대전 17.9℃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9.4℃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1.8℃
  • 구름조금고창 18.4℃
  • 맑음제주 21.5℃
  • 구름조금강화 16.9℃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7.5℃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사회

“백신 접종 불안해하던 어르신들, 접종 후 웃으며 귀가”

어르신 백신 접종이 휴일인 17일에도 이어졌다.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앞에는 적십자파주지구협의회와 해병대파주시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어르신들과 밀려드는 차량을 안내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접종 예약 시간보다 일찌감치 도착해 접수대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렸다가 접종 예진실로 들어갔다. 파주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미리 파악해 계단으로 되어 있는 시민회관 입구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임시 통행로를 만들어 편의를 제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회광 부시장도 접종센터에 나와 불안해하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다. 접종센터에 투입된 직원들도 첫날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웃음 띤 얼굴로 환하게 맞았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대기실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귀가하게 돼 있는데, 119구급대원이 번호를 부르며 집에 가도 좋다고 하면 어르신과 보호자의 굳었던 얼굴이 활짝 펴지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접종 대상자 805명 중 784명이 접종을 해 97.4%의 접종률을 보였다. 15일부터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2,099명으로 이 중 97.2%인 2,041명이 접종을 마쳤다.




 






오늘의영상





“파주시의회, 장애인 통행로 가로막아도 모른척” 파주시의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의회 청사에 설치한 경사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과 미세 먼지 저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5부제를 피해 시의회 주차장 등 장애인 경사로 입구에 주차하고 있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편의증진법)과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아침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소속 두 팀장이 파주시의회 청사에 설치된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통행로) 입구에 주차했다. 곧이어 시의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에게 연락해 출입로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휠체어가 지나가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날은 차량5부제 끝자리 번호가 2번과 7번이다. 두 팀장의 차량이 모두 해당된다. 편의증진법 제8조 편의시설의 설치 의무는 ‘공공기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건축주나 관리주체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위한 편의시설(경사로, 출입구 접근로)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앞에 주차를 해 휠체어 이동을 방해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주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