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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급구매 NO 일본,‘끝까지 간다’



파주시는 관급물품 구매시 일본제품은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일본의 무역 보복행위에 항의의 표시로 파주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또는 물품 구매시 일본 제품을 원칙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파주시는 후속조치로 관급공사에 사용되는 각종 자재, 부품의 민수 구매는 일본제품이 구매되지 않도록 관급공사 수주업체에 통보하고 향후 신규 구입 예정인 복사기와 팩스 등 사무용품과 복사용지 등 일본제품 구매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특히 폭넓게 퍼져있는 일본제 펜 등 각종 문구류 중 무심코 일본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부서, 관서별 구매담당자 교육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연례적으로 개최됐던 일본 자매도시와 교류 행사인 청소년 홈스테이, 유소년 축구단 및 각종 축제 사절단 초청 등도 올해는 불확실한 상태다.

 

 이번 불매운동은 지난 달 최종환 파주시장이 일본의 자매도시 방문을 전격 연기한 것과 일맥상통한 조치여서 여타 시·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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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