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4.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을지태극연습 준비완료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국··단장 및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해 한미 연합 훈련(UFG연습) 발표에 따라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올해부터는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연습을 추진한다.

 

 27일과 28일은 국가위기 대응연습으로 행정안전부 및 환경부 주관으로 LG디스플레이에서 유해화학 물질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민··군 등 유관기관 600여명, 군용헬기 및 차량 총 98대를 동원한 대규모 재난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과 30일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 전시 대비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시청 복지동 옆 주차장에서 생활안전체험장을 운영해 금향초등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 교육식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완강기 사용요령 등 교육식 훈련을 실시한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을지태극 연습이 종전의 훈련과는 변화한 만큼 재난과 전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