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7℃
  • 흐림강릉 1.0℃
  • 맑음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3.6℃
  • 구름많음대구 6.8℃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3.6℃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3.3℃
  • 흐림제주 6.9℃
  • 맑음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2.7℃
  • 구름많음금산 3.4℃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돈을 번 회사는 모두 떠나고...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에 주둔하기 시작한 주한미군은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계됐다. 미군부대 주변으로 옷가게 등 일상용품 판매점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됐고, 클럽, 세탁소 등 서비스업이 성행했다.

 

 1960년대 미군교역처 청부업체인 신흥실업은 파주에 세탁공장을 세워 300여 명의 미혼여성을 고용해 연간 3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경남기업도 임진면(문산읍)에 종업원 200여 명 규모의 문산출장소를 열어 미군 세탁업에 뛰어들었다.

 

 사진은 문산 운천리의 영진상운 옛 물류창고이다. 영진상운은 1969년 주한미군이사화물(Military Cargo)을 창업해 미군의 전역 물품이나 부대의 군수물자를 해외로 수송했다. 기지촌 사람들도 가족 등 해외 입양 자녀에게 생활용품을 보낼 때 영진상운을 이용했다.

 

 한진상사는 미군부대에 물을 공급하는 물차 운영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194511월 한진상사를 설립해 미군교역처와 군수물자 수송 사업권을 따냈다. 미군부대를 상대로 돈을 번 한진상사는 1969년 대한항공을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대한항공은 재벌 갑질로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파주에서 돈을 번 회사들은 1970년대 초 미군 철수와 함께 모두 떠났다.

 


오늘의영상





대추벌생존권대책위 이용욱 파주시장 출마자 초청 간담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오는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13일 파주읍 연풍리 상조회 사무실로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김경일 시장에게 소통과 대화를 주문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대화는커녕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작전에 공무원들을 더 동원하는 등 마을을 휘젓고 다니고 있어 성노동자들이 오죽하면 청와대까지 찾아가 일주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겠는가?”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우리는 김경일 시장에게 수없이 대화를 요청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수영장에 들어가 시민들을 거의 내쫓고 황제수영을 즐겨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누가 더 범법자인가?”라고 꼬집으면서 “파주시의 입장만 통보하는 대화가 아니라 성매매집결지에 매달려 생계를 이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