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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금합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한 자릿수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에서 최하위라고 한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경제가 아주 어려웠던 한국전쟁 시기에도 보통 5~7명을 낳았던 것과 비교해보면 경제 탓만은 아닌 듯하다.

 

 사진은 금줄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의 양쪽 기둥 사이에 금줄을 걸어 새 생명체의 출산을 알렸다. 금줄은 왼쪽으로 꼰 새끼줄로, 여기에 빨간 고추, , 솔가지, 길쭉한 한지 등을 꽂았는데, 아기의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보통 아들은 고추, 딸은 숯을 꽂았다.

 

 금줄은 삼칠일(21) 동안 대문에 걸어두면서 가족이나 이웃 주민의 출입을 금한다. 특히 부정한 곳에 다녀온 사람은 출입을 절대 금하는데, 세이레(삼칠일) 되는 날 새벽에 삼신에게 흰밥과 미역국을 올리고 나서 잠시 후 산모가 미역국을 먹으면 비로소 금줄을 내리고 이웃 사람들의 출입을 허용한다.

 

 민선7기를 바라보는 여러 시선이 있다. 이제 막 취임한 시장에게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여러모로 업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거나 인사 방향을 은근히 압박하려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구 짖는다. 새 생명의 무탈함을 기원하며 금줄을 쳤던 것처럼, 민선 7기의 순항을 기원하며 파주시에도 금줄을 쳐야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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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생존권대책위 이용욱 파주시장 출마자 초청 간담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오는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13일 파주읍 연풍리 상조회 사무실로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김경일 시장에게 소통과 대화를 주문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대화는커녕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작전에 공무원들을 더 동원하는 등 마을을 휘젓고 다니고 있어 성노동자들이 오죽하면 청와대까지 찾아가 일주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겠는가?”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우리는 김경일 시장에게 수없이 대화를 요청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수영장에 들어가 시민들을 거의 내쫓고 황제수영을 즐겨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누가 더 범법자인가?”라고 꼬집으면서 “파주시의 입장만 통보하는 대화가 아니라 성매매집결지에 매달려 생계를 이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