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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통일 그 이름으로 쫓겨난 사람들...



탄현면 법흥리 약산골 모습이다. 이 지역에 140가구가 살았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신세계 첼시 아울렛이 들어서 있고, 산기슭에는 짓다 만 10여 동의 건축물이 십수 년 방치된 채 흉물스러운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노태우 정권은 1989년 남북한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법흥리 일대 규모 1681천 평에 2,9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화시 건설 구상의 일환인 이른바 통일동산 조성을 추진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약산골 집집마다 원인 모를 불이 났다. 결국 주민들은 강제로 쫓겨났다. 그리고 그 자리에 지금 첼시 아울렛, 러브호텔, 먹거리촌 등이 들어서 있다. 정부가 추진한 통일동산은 오두산 전망대 하나 세우고 백지화됐다. 정부가 통일의 이름으로 원주민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개인에게 넘겨준 꼴이다.

 

 최종환 파주시장 1호 공약인 통일경제특구 조성이 추진된다. 사실 통일을 빼면 그냥 경제특구이다. 경제특구를 좋아할 사람은 누구일까? 그냥 국제공단 하나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그리고 통일경제특구는 분단이 전제되는,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최종환 시장은 검단사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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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생존권대책위 이용욱 파주시장 출마자 초청 간담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오는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13일 파주읍 연풍리 상조회 사무실로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김경일 시장에게 소통과 대화를 주문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대화는커녕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작전에 공무원들을 더 동원하는 등 마을을 휘젓고 다니고 있어 성노동자들이 오죽하면 청와대까지 찾아가 일주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겠는가?”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우리는 김경일 시장에게 수없이 대화를 요청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수영장에 들어가 시민들을 거의 내쫓고 황제수영을 즐겨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누가 더 범법자인가?”라고 꼬집으면서 “파주시의 입장만 통보하는 대화가 아니라 성매매집결지에 매달려 생계를 이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