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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탱크로 촛불을 짓밟겠다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시끄럽다. 촛불을 탱크로 짓밟겠다는 계엄령 문건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에서 수사지시를 내렸다. 기무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적 관심이 높다. 기무사 개혁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해체 요구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사진은 파주에 있는 기무부대 신고 안내판이다. 페인트칠이 다 벗겨진 철책 그림 아래로 간첩, 대테러, 군사기밀을 제보하라며 신고 전화가 적혀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지휘관을 흔들 수 있는 병영부조리가 하얀색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보안사 그 이름으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며 촛불을 탱크로 짓밟겠다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이번에는 정말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병영부조리제보를 슬그머니 가린 저 안내판에 기무사가 보이는 듯하다. 계엄령 문건 정말 기무사 단독 행동일까?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는 파주의 육군 2기갑여단이 동원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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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