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저기 저 너머가 개성 송악산...


하늘이 참 맑다. 봉서산에 올랐다. 일제강점기 파주군청과 경찰서가 있었던 문산을 앞에 놓고 북한 송악산을 찍는다. 경기 5악 중 하나인 송악산은 송도(개성)에 있다. 경기 5악은 파주시의 감악산,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을 일컫는다.

 

 개성 송악산은 높이 488m로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악산 북쪽에는 천마산과 박연폭포가 있고, 남쪽으로는 고려의 옛 도읍인 송도에 진봉산과 용수산이 있다.

 

 사진에서처럼 송악산을 바라보며 곧장 걸어가다 보면 문산 임진강 통일대교가 나오고, 통일촌을 지나면 판문점 경비를 맡고 있는 보니파스대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들어가면 대성동 마을과 판문점이 나오는데 얼마 전 남북정상이 함께 걸었던 도보다리는 이곳에서 오른편에 있다. 송악산 쪽으로 바로 가려면 한라산과 백두산 흙으로 심은 소나무 쪽으로 방향을 틀어 그곳 언덕을 넘으면 된다.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