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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도서관, ‘책보따리’ 전시로 ‘평화 책장’의 문을 열다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평화 특화 전시 묶는 일, 푸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 동아리 평화보리가 직접 제작한 여섯 개의 책보따리를 중심으로 구성졌다. 전시는 문산도서관 1층 공유쉼터 평화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보따리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참여형 꾸러미다. 다름, 배려, 공존, 기후 등 다양한 주제를 책과 놀이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책보따리 톡! 풀다는 오는 1112일과 19일 총 두 차례 운영된다. ‘평화보리동아리 소속 시민 강사들이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책보따리를 직접 열어보고 놀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평화책장에서 문산도서관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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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