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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도서관, ‘책보따리’ 전시로 ‘평화 책장’의 문을 열다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평화 특화 전시 묶는 일, 푸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 동아리 평화보리가 직접 제작한 여섯 개의 책보따리를 중심으로 구성졌다. 전시는 문산도서관 1층 공유쉼터 평화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보따리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참여형 꾸러미다. 다름, 배려, 공존, 기후 등 다양한 주제를 책과 놀이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책보따리 톡! 풀다는 오는 1112일과 19일 총 두 차례 운영된다. ‘평화보리동아리 소속 시민 강사들이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책보따리를 직접 열어보고 놀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평화책장에서 문산도서관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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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