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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반하다, 제16회 문산거리축제 9월 21~22일 개최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회는 921일과 22일 문산천 노을길(문산읍 내포리 68-1번지 일원)에서 16회 문산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거리축제는 지난 2023년 파주시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요청된 노을길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여, 문산의 자연명소인 노을길로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바뀐 것은 개최 장소만이 아니다. 지난 거리축제와 다르게 지역 상권이 직접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음식 공간이 운영되며, 나아가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해 행사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쇄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양일간 태권도 시범 마술쇼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청소년댄싱경연대회 임진강 가요제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일차원적 공연 예술의 한계를 넘어 공연과 관객의 상호작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청소년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축제를 노을길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면서 가을과 노을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향연 속에서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에 지쳤던 심신을 회복하고 이웃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이번 거리축제가 수면 인근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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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