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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환경 농업 실현 위한 ‘천연살충 미생물’무상 공급

파주시는 김장 채소 재배 시기에 맞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살충 미생물제인 바실러스 튜링겐시스(Bacillus thuringiensis, BT)를 무상 공급한다.

 

 이번 해충방제용으로 공급되는 비티(BT)균은 대표적인 김장 채소인 배추, , 갓 등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나비목 해충의 애벌레를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이다. 곤충과 달리, 사람이나 동물 및 식물 등에는 해가 없기 때문에 농약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미생물 제제다.

 

 비티(BT)균은 살충효과를 지닌 미생물로, 미생물의 생장 중 형성되는 내독소 단백질이 곤충의 소화기관으로 흡수되어 소화중독을 일으켜 해충을 죽게 만든다. 잎을 갉아먹는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등의 애벌레가 작물의 잎에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작물의 즙을 빨아먹는 진딧물, 노린재 등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서는 미생물을 보급 받은 즉시 사용을 하거나 냉장 보관해 사용해야 하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해충이 발생한 작물의 잎 앞 뒷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0월 초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북부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031-940-4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생물 제제에 대한 연구에 주력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친환경 농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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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