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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 2023년 주민총회 성료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2023년 조리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유공 표창 수여 사업계획 및 투표 결과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리읍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8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사전투표에는 안건 의결을 위한 정족수 131명을 훨씬 뛰어넘는 2,468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당일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주민 공론의 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행사성 총회의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숙의공론형태라는 차별화된 진행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풀뿌리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실현을 위한 주민총회의 의미를 주민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시키며 파주시 20개 읍면동 주민총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주민총회 투표 결과 과반수의 찬성으로 최종 시행 여부가 확정된 사업은 2023년도 마을의제 사업 멋지다! 탄소 중립 세상 지역현안 상생(相生) 신문고 공감(共感)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힘내라! 봉일천 전통시장 총 5건과 2024년도 자치계획 사업 요리조리 찾아가는 문화교실 조리읍 생활기술사 봉사지원 상생(相生) 차담회 총 3건이 있다.

 

 해당 사업들은 추후 주민자치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결정한 뒤 필요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훈민 주민자치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총회에 참여하는 주민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이날 주민 여러분의 투표로 의결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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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성매매 집결지 무력으로 내쫒는게 능사 아니야” 김경일 파주시장이 14일 경기 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시장에게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그냥 생으로 무력으로 내쫒는 게 능사가 아니다. 그리고 그거를 강제로 그냥 내쫒을 수는 없고 지금 뭔가 지원 보상 정책이 필요할 텐데 그건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 시장은 “탈출하는 종사자들한테 직업교육과 주거지원, 생활비를 3년간 지급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집결지 규모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경일 시장은 “2023년 200개 업소가 있었는데 현재 9개 업소가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래요? 엄청 많이 없앴네요. 정부가 뭘 해주면 돼요? 경찰 시켜가지고 맨날 지키고 있어라? 그거는...”이라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성매매 집결지에 몇 명 정도 남아 있는지를 물었다. 김 시장은 15명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게 법에도 눈물이 있다며 지주나 건물주 등은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든지 아니면 거기를 공공시설을 만들 거면 수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