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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원도심 매력 발굴 「바퀴달린 도시재생」3회차 성료

파주시는 지난 26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도시재생’ 3회차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바퀴 달린 도시재생사업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해보는 신규사업이다.

 

 이번 3번째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 연풍길 온 더 블록(on the block)’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파주시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이비에스(EBS)연풍길에 위치한 파주 최초의 극장인 연풍 문화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인형극 우리마을 만들기 체험 보물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시재생 인형극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원도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으며, 연풍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인 연풍다움과 연풍길 입주공방인 진심과 협업해 사라져 가는 원도심 골목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살펴보고 직접 마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연풍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공방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연풍리에서 마을 주민과 공방 협동조합이 함께 마을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도시재생에 참여해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4회차와 5회차는 ‘2023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도시재생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파주시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10월 중에 운영될 예정이다.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의 진행 사진과 영상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1-940-53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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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