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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외국인 노동자의 슬픔

파주시가 폐쇄를 서두르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의 한 외국인 노동자가 슬픔에 빠져 있다. 파주시의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따른 건물 지붕과 벽면 해체로 인해 냉장고 같은 살림살이는 놔두고 가벼운 짐만 챙겨 빠져 나왔다. 

 자전거 헬맷을 쓴 이 젊은 외국인 노동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고 한다. 슬레이트 지붕이 해체되는 그 집에서는 네 명이 함께 살았다. 전기는 태양열판과 작은 발전기를 사용했다. 식수는 물론 허드렛물도 없어 주변 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찾아다니거나 일터에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담아왔다. 



 집결지 사람들이 이 외국인 노동자가 거처할 빈방을 알아봐 주기로 한다. 그리고 슬레이트 철거업체 책임자에게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지붕을 뜯어내면 이 사람들은 당장 어디로 갑니까?”라며 항의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빈집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살고 있다. 여름 폭염에 에어컨은 꿈같은 일이다. 슬레이트 지붕 해체로 쫒겨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파키스탄 등 네 명의  노동자들은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렇지만 이 건물에도 전기와 물이 차단됐다. 

 살인적 폭염은 곧 지나간다 해도 금방 겨울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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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은 파주시의 소통 부재가 본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은 최근 파주지역 일부 여성단체가 성매매 피해자 지원 예산 삭감과 관련 경기도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의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안의 핵심은 파주시의 소통 부재와 단절적 행정 방식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이 ‘보호체계 붕괴’, ‘예산 전액 삭감’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경기도의회를 비난하고 있다.”라며 “현장 점검 결과 파주시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해야 할 지자체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 전액 삭감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이번 예산 조정에 있어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운영지원, 성매매 피해자 구조지원, 성매매집결지 현장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일부 삭감 조정을 했고, 오히려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운영지원 사업은 증액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대안적 소통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발생한 혼란의 책임을 경기도와 도의회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피해자와 현장 종사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