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3℃
  • 맑음강릉 23.6℃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4.7℃
  • 맑음대구 24.0℃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24.8℃
  • 구름많음고창 25.7℃
  • 흐림제주 26.3℃
  • 맑음강화 24.3℃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내년 지방선거 출마해 보답하겠습니다.”

사진은 이재홍 전 파주시장이 지난 19일 파평면 늘노리 용연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장 기수별 천막을 찾아가 참가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하는 모습이다. 이 전 시장이 돌린 명함에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 이재홍 위원장으로 돼 있다. 뒷면에는 도시공학 박사, 봉사단체 파주아카데미 고문, 민선6기 파주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통령실 국토해양비서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등의 경력이 쓰여 있다. 




 이 전 시장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면목 없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주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어떤 사람은 ‘파주시 발전과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출마할 것’을 주문하는가 하면 ‘교도소에 다녀왔는데 무슨 출마를 하는가?’라며 받은 명함을 운동장에 내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이재홍 전 시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파평초교와 문산북중, 경신고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7월 국민의힘 후보로 민선6기 파주시장에 당선돼 재임 중 지역 운수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아 2017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벌금 5,800만 원의 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던 이재홍 전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보답하겠다.”라는 약속을 수차례 반복함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방선거 출마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영상





아흔 살 할머니의 감사 편지... “시장님 고맙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최근 90세 할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치매예방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내용이다. 할머니는 자필 편지에서 ‘올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 일상생활이 우울해져 치매관리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참에 시장님께서 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인순옥 할머니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다녔다. 직접 뜨개질을 하고 원예, 공예 등을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움이 컸다. 직원(팀장)에게 더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웃으면서 ‘새로 취임한 시장님이 파평면사무소에 오시는데 그때 시장님께 말씀해보라.’는 말을 했다. 할머니는 ‘우리 같은 사람의 말을 바쁘신 시장님께서 들어주시겠냐’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소원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손배찬 시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할아버지(남편)가 올봄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흔네 살에... 집에 나 혼자 있다 보니 자꾸 울적한 마음이 들어 강건너(임진강) 밭에 쪼그려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