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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영국 글로스터! 파주시 임진전투 66주년 추모식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참전한 영국 참전용사 등 내방


적성면 '설마리 임진전투 제66주년 추모식'이  27일 김준태 파주부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안영호 25사단장, 지갑종 유엔참전국협회장, 영국군 참전용사 및 가족 28명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참전용사 영접 및 UN참전 기수단 입장과 축사를 시작으로 영국여왕 메시지 낭독, 임진강 전투사 소개, 추도 미사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국참전용사들은 평소 학업이 우수하고 모범을 보이는 경기세무고, 예림디자인고 학생 20명에게 글로스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진강 전투는 6.25전쟁 중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군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으로 6.25전쟁의 대표적인 전투다.

글로스터대대는 중공군 3개 사단 4만2천여명에게 완전히 포위되는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저항, 652명 중 생존자가 67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생이 컸다 특히 수도 서울을 방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해 훗날 ‘영광스러운 글로스터’로 칭송받았다.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은 설마리 계곡 및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글로스터연대 및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파주시에서 준공해 매년 추모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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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