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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읍,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주민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함께 실시


파주읍(읍장 이영선)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한 달 간 학업 분위기를 해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주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음란·퇴폐적인 청소년 유해광고물과 강풍으로 인하여 낙하 위험이 있는 낡고 오래된 간판에 대한 중점 정비를 실시했다.

파주읍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해 현수막·벽보 등 200여개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했다. 주변 상가에 대하여 주민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불법광고물 발생 예방에도 힘썼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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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