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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수공간 조성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 열어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일원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파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사업에 대해 추가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57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처 : 031-940-5061)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환경에 그늘공간 확충 황조롱이 조형물 개선 풀소리 숨터(수질정화습지) 물소리 쉼터(발물놀이장) 보행로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 의견과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 후 반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이 만족하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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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