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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G-시네마‘다양성 영화제’개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에서 편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G-시네마]다양성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하루 총 3(10:30/14:00/19:00)에 걸쳐 개를 훔치는 방법’, ‘어른이되면’, ‘땐뽀걸즈등 총 9편의 다양성 영화가 3층 소극장에서 상영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83일 오후 2시에는 스타박스 다방을 상영한 후 이상우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감독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최우수상(2010),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 감독상(2012) 등을 수상했으며 스타박스 다방 외에도 몽달’, ‘열대야’, ‘만신등을 제작했다.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준비생이 시골로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게 담아낸 영화로 15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입장이 가능하다. 이상우 감독과의 대화 신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 또는 전화(031-940-5153)로 가능하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다양성 영화란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 영화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일반 극장에서 상영이 잘 되지 않아 보기 어려웠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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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