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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대상‘찾아가는 인구교육’실시

파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1천여명에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수요를 조사했고 510일 송화초등학교에서 최초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7개 학교에서 11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무조건적인 결혼·출산 강요가 아닌 가족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인구교육에 대한 추가 수요를 조사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검토해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춘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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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