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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참가

파주시는 9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한데 모여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소개·판매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파주시는 파주 농특산물 홍보관을 통해 파주시 대표 농산물인 한수위 파주쌀,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사과, 배를 비롯하여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전통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단삼백이란 파주 장단콩, , 인삼 및 파주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파주시 농특산물 통합상표로, 조선시대 때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장단삼백(파주 장단콩··인삼) 본래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박람회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파주 농특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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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