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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특색 담은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8월 5~7일 제출

파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고 실용적인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파주의 지역과 평화역사문화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고유특성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으로 담아낸 상품화가 가능한 완제품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8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으로, 파주시에 주소 및 소재지를 둔 개인, 단체,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출품작과 신청서 등 참가서류를 갖춰 파주시청 관광과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 등을 고려해 출품작 중 대상 1, 금상 1, 은상 3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파주관광 홍보기념품으로 구매하거나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입상특전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념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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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